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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마넷 총리가 프놈펜의 코피치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열린 린 패밀리 글로벌 기업가들과의 연대 만찬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훈마넷 총리는 어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캄보디아에서의 투자 안전성을 보장하며 캄보디아가 사업을 위한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놈펜의 코피치 컨벤션•전시 센터에서 린 패밀리(Lin Family)의 글로벌 기업가들과 회의 및 연대 만찬에 참석하며 이같이 말했다.
“사업은 운영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유리하고 조성된 환경을 필요로 한다. 저는 기업들이 평화와 안정성을 선호한다고 생각하며, 캄보디아는 이를 제공한다”고 그는 말했다.
총리는 세계 상황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가운데,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환경이 특히 해외 기업이 사업을 시작하는 데 필수 조건임을 덧붙였다.
이와 관련하여 훈마넷 총리는 캄보디아를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드는 몇 가지 핵심 요인을 언급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투자자에게 안심을 주는 평화롭고 안정된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근 뉴스에서 캄보디아의 몇 가지 안보 문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수 있지만, 안심하세요. 캄보디아는 안정되고 평화로운 상태이며 비즈니스를 진행하기에 안전하다. 그러니 캄보디아를 믿어달라”고 총리는 강조했다.
그는 또한 캄보디아가 2024년 외국인 투자 유치에서 상위 신흥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강력한 국내총생산(GDP) 성장, 3% 미만의 낮은 인플레이션, 확장되는 외국인 직접 투자(FDI) 부문 덕분임을 설명했다.
훈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에 친기업적인 투자 환경이 마련되어 있음을 말했다. “우리의 투자 법률은 유연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리는 100% 외국인 소유권을 허용하며, 일부 인근 국가에서는 아직 허용하지 않는 점이다. 이익과 자본의 송금에 대한 제한도 없다.”
총리는 캄보디아가 전략적 위치를 차지하고 여러 무역 협정 기회를 보유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캄보디아에 투자하면 세계의 여러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고 강조했다.
훈마넷 총리는 “캄보디아는 아세안(ASEAN), RCEP, 캄보디아-한국 FTA, 캄보디아-중국 FTA, 캄보디아-UAE CEPA와 같은 다수의 자유무역협정을 보유하고 있어 캄보디아에 투자함으로써 다른 지역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RCEP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는 RCEP와 유사한 성격을 갖지만, 양자 혹은 소규모의 국가 간 협정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 역자 주).
총리에 따르면 현재 재생에너지가 전체 전력의 62%를 차지하며, 캄보디아는 2030년까지 이 비율을 70%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친환경 투자의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잡고 있다. 캄보디아는 또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캄보디아 투자법은 친환경 산업을 우선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지원한다.
최근 국무회의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7억 4천만 달러 규모의 23개 에너지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거의 모든 프로젝트가 재생에너지를 이용할 예정이다.
원문: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