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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와 금융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 논의
캄보디아 정부, 물류 및 인프라 개발에 중점
민간 부문 발전과 투자 기회 강조
▲ 훈마넷 총리(오른쪽)가
월요일 프놈펜 평화궁에서 리카르도 풀리티 국제금융공사(IFC)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과 논의하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세계은행 그룹(World Bank Group)의 핵심 기관인 국제금융공사(IFC)는 월요일 캄보디아의 물류, 재생에너지 및 금융 등 주요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의사를 표명했다.
리카르도 풀리티(Riccardo Puliti, IFC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 타니아 마이어(Tania Meyer, 세계은행 캄보디아 국가 관리자), 타우피카 호크(Towfiqua Hoque, IFC 캄보디아 상주 대표)는 프놈펜 평화궁에서 훈마넷 총리와 회동하고, 캄보디아 정부가 평화, 안정 및 경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풀리티 부사장은 그동안 IFC와 캄보디아 관련 부처 및 기관 간의 협력을 언급하며, 물류 및 운송, 재생에너지, 금융 부문 등 주요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을 총리에게 전달했다.
그는 또한 캄보디아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민간 부문의 중요한 역할을 인정하고 지원해준 RGC에 감사를 표했다.
캄보디아 정부의 인프라 및 재생에너지 개발 강조
IFC의 투자 확대 의사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훈마넷 총리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부문의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정부는 물류 및 운송 부문의 연계된 인프라 개발, 특히 고속도로와 심해항을 통해 국내외 및 지역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훈마넷 총리는 현재 캄보디아가 전체 에너지의 62%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이를 7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KHQR 결제 시스템의 사용을 장려하여 지역 및 국제 파트너와의 상업적 협력을 촉진하고, 캄보디아의 경쟁력을 보장하며 투자 유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간 부문을 통한 경제 성장과 투자 촉진
같은 날 오후 IFC 부사장은 손 찬톨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제1부위원장과도 회동했다. 풀리티 부사장은 IFC가 지역 내 모든 부문에 대한 투자 운영 검토 및 자문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세계은행의 민간 부문 발전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가 2025년까지 고소득 국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그는 부총리에게 국가 발전을 효율적으로 가속화하기 위해 집중해야 할 투자 우선순위 분야를 물었다.
이에 대해 찬톨 부총리는 정부가 민간 부문을 경제 성장의 엔진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첨단 기술 및 디지털 산업, 전자, 자동차, 농업, 농산물 가공, 물류, 관광 등 주요 분야에 투자하는 외국인 기업에 100% 소유권을 허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한 “RGC는 2023-2033 캄보디아 복합 운송 및 물류 시스템 종합 마스터플랜을 승인했으며, 총 370억 달러가 소요되는 174개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IFC는 이 중 상위 5개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부총리는 또한 푸난 테초 운하(FTC) 프로젝트에 대한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하며, 이 프로젝트가 운송 비용과 교통 체증을 줄이는 동시에 전반적인 부문 발전을 이끌 중요한 역사적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경제재정부가 발표한 ‘공공부채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캄보디아의 최대 채권자로, 올해 첫 9개월 동안 약 5억 6,5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세계은행과 체결된 대출은 캄보디아 총 외부 공공부채의 약 53%를 차지하며,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약 70% 증가한 수치로, RGC가 세계은행으로부터 약 3억 3,400만 달러를 지원받았음을 의미한다.
원문: IFC evinces interest in financing Kingdom’s infrastructure - Khmer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