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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빅테크, 2024년 AI 투자 2,220억 달러 달성 예상
AI 칩 및 클라우드 산업, 성장 가속화
2027년 AI 가치 사슬 매출 1조 1,000억 달러 전망
이미지=UBS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가 미래 경제 성장을 주도할 핵심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기술 기업들의 AI 분야 자본 지출(capex)이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시장의 빠른 확장이 예상된다.
2024년 AI 투자 2,220억 달러 돌파
UBS 보고서에 따르면 알파벳(Alphabet), 아마존(Amazon),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4대 빅테크 기업의 AI 관련 자본 지출이 2024년 말까지 2,220억 달러(약 3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수치로, AI 시장에 대한 기술 기업들의 강력한 투자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2020년 950억 달러에 불과했던 자본 지출 규모는 2023년 1,480억 달러를 거쳐 2025년에는 2,67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급증세는 AI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 그리고 AI 칩 수요 증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AI 칩과 클라우드 산업, 성장의 핵심
AI 가치 사슬에서 가장 중요한 ‘지원층(Enabling Layer)’을 담당하는 AI 칩 제조사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수혜를 보고 있다. 고성능 AI 모델의 훈련과 배포를 위해 더 많은 데이터 처리 능력이 요구되면서,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반도체 기업과 AWS, Azure 등 클라우드 기업들은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AI 혁신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설비는 고성능 GPU와 첨단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
결론적으로, AI 산업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 AI 기술 발전과 상용화는 글로벌 경제에 막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Year Ahead 2025: Roaring 20s: The next stage”, UBS(2024.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