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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활성화와 투자 유치 촉진
VFS Global과의 협력으로 서비스 강화
디지털화와 항공 연결성 강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이미지=Pexels
인도네시아 정부가 글로벌 관광 및 비즈니스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전자 도착비자(e-VOA) 서비스를 97개국으로 확대했다. 이 조치는 올해 12월부터 시행됐으며, 호주, 미국, 독일,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의 국민들이 더욱 간편하게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이다.
한국은 2022년 11월 9일 시행된 조치에서 이미 적용을 받고 있다.e-VOA 서비스 확대는 인도네시아의 관광 산업 회복과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2023년 인도네시아는 1,17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맞이하며 전년 대비 98.3% 증가를 기록한 것이다. 주요 방문 국가는 말레이시아, 호주, 싱가포르, 중국, 동티모르 등이었으며, 2024년 10월 기준으로 약 91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2024년이 관광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이민국은 VFS Global*과 협력하여 새로운 e-VOA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출발 전에 온라인으로 e-VOA를 신청할 수 있으며, 도착 시 전자 게이트를 통해 원활하게 입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그룹 예약 옵션이 제공되어 여행사와 이벤트 주최자가 대규모 그룹과 컨벤션을 관리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
VFS Global은 세계 최대의 비자 및 신원 확인 서비스 제공업체로, 정부 및 외교 사무소와 협력하여 비자 신청 처리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인도네시아는 디지털화를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주요
관광객 유입 국가와의 직항 노선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VOA 시스템의 도입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관광 생태계에 기술을 통합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를
통해 레저 관광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여행 및 MICE부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e-VOA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관광 및 비즈니스 여행의 허브로
도약하고, 투자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원문: Indonesia, VFS Global to introduce e-Visa on Arrival for 97 nationalities | TTG Asia, Indonesia Expands E-Visa on Arrival to 97 Countries, 인도네시아 입국 전 비자발급 제도 시행 [전자도착비자(e-VOA) 2022.11.09부터 시행] 상세보기|안전공지 |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발표와 기사를 요약•편집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