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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경제 통합에도 긍정적 영향 전망
지식재산권 및 비즈니스 운영과 관련된 규제 정비
EU의 환경 및 노동 기준과의 조화 목표
이미지=Pexels
태국과 유럽연합(EU)이 2025년까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는 양측의 경제적 관계를 강화하고 투자와 무역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아세안 지역 내 경제 통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투자 전망
EU는 태국의 5대 주요 교역 파트너 중 하나로, 2023년 양자 교역액은 약 416억 달러에 달한다. 태국의 대EU 수출은 약 218억 달러, EU로부터의 수입은 약 197억 달러로 나타났다. FTA 체결로 관세가 철폐되고 비관세 장벽이 완화됨에 따라, 태국 제품의 유럽 시장 접근성이 높아지고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럽 기업들은 태국을 아세안 내 제조 및 수출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더 많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지식재산권 및 비즈니스 운영과 관련된 규제 정비가 투자 환경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효과
FTA 체결은 태국 GDP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연구개발연구소에 따르면, FTA는 태국의 연간 경제 성장률을 1.2% 증가시키고, 대EU 수출은 2.83%, 수입은 2.81%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태국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높은 가계부채와 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아세안 무역 역학
아세안 차원에서 보면, 태국-EU FTA는 동남아시아와 유럽 간 경제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간주된다. EU는 아세안 내에서 태국의 4대 교역 파트너이며, 이번 협정은 EU와 다른 아세안 회원국 간의 FTA 체결을 위한 모델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공급망이 강화되고, 규제의 조화가 촉진되며, 아세안 지역 내 무역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 가능성과 규제 정비
FTA의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강조이다. 협정은 무역 및 지속 가능 발전(TSD)에 관한 엄격하고 강력한 규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EU의 환경 및 노동 기준과의 조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태국 기업들이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고 높은 노동 기준을 준수하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국-EU FTA는 투자, 경제 성장, 지역 무역 역학 측면에서 상당한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 협력을 심화하고 규제 표준을 조화시킴으로써, 태국의 아세안 내 역할을 강화하고 EU와의 경제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더 통합적이고 회복력 있는 지역 경제 형성에 기여할 것이다.
원문: Agreement with 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 to be signed in 2025, Thailand-EU FTA 2025: Boosting Trade, Investment, and Sustainability 기사를 요약•편집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