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테슬라 메가팩토리, 7개월 만에 준공 검수 완료
테슬라의 미국 외 첫 에너지 저장 장치 공장
상하이, 녹색∙저탄소 전환의 중심지로 부상
▲테슬라 메가팩/이미지=테슬라 홈페이지 캡쳐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가 7개월 만에 준공 검수를 통과했다. 에너지 저장 배터리인 메가팩 전문 생산시설인 이 공장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이미 테스트 생산이 시작됐으며 올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곳은 테슬라가 미국 외 지역에 건설한 최초의 에너지 저장 장치 생산 공장으로, 연간 1만 대의 메가팩을 생산하여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상하이 메가팩토리는 지난해 5월 23일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린강(臨港)신구에서 착공되었다. 부지 면적은 약 20만㎡이며, 총 투자액은 약 14억5천만 위안(약 2천885억 원)에 달한다.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2019년 1월 7일 착공하여 같은 해에 준공, 생산, 상장을 동시에 이뤄내며 '차이나 스피드'를 보여주었다. 이는 상하이가 신에너지자동차 산업 발전의 새로운 메카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에 준공된 테슬라 메가팩토리는 상하이가 에너지 저장 산업 발전 및 녹색∙저탄소 전환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량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Tesla's Shanghai energy storage gigafactory begins trial production | Reuters,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토리' 올해 완공 예정-Xinhua 기사를 편집하여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