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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찬톨 부총리, 잘못된 언론 보도에 반박
프로젝트 자금 문제 보도는 왜곡이라고 밝혀
주민 보상과 투명한 진행 강조
▲ 손 찬톨(Sun Chanthol) 캄보디아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제1부위원장이 수요일 푸논펜에서 열린 CDC 투자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cdcIPM)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 푸난 테초 운하(Funan Techo Canal, FTC)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문제를 둘러싼 국제 언론 보도에 대해 손 찬톨(Sun Chanthol)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제1부위원장은 수요일 해당 대규모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또는 예상보다 앞당겨 완료될 것이라고 확언했다.
손 부총리는 CDC 투자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cdcIPM) 출범식에서 연설하며, 캄보디아 정부가 푸논펜-시하눅빌 고속도로를 프로젝트 마감일보다 8개월 앞당겨 개통한 점을 언급하며 FTC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부총리는 최근 일부 국제 언론이 FTC 프로젝트가 자금 부족으로 중단되거나 포기됐다는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언급하며 "그들이 어디서 이런 정보를 얻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손 부총리는 "이 세상에는 말하는 사람, 일하는 사람, 비웃는 사람, 그리고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며, "외국 언론은 일하는 사람에게 확인하지 않고 말하고 비웃고 지켜보는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얻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이 프로젝트가 자금 부족으로 중단됐다고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며 정부는 계획대로 프로젝트를 완료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또한 언론의 역할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지 왜곡하거나 과장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언론은 사실에 기반해 보도하고, 확인되지 않은 상상력에 기반한 거짓 정보를 퍼뜨려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손 부총리는 프로젝트 착공 당시 일부 개인이 틱톡(TikTok)에 주민들의 땅이 강제 수용되었다는 주장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마을 전체가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정부는 주민의 땅을 강제로 가져간 적이 없다"며 이러한 주장을 부인했다.
부총리는 운하 도로 지도를 정확히 정하기 위해 수위가 낮아지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후 재무부가 현장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드론과 위성 영상을 활용해 프로젝트의 영향을 평가했으며, 초기에는 1,585가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후 경로를 수정한 결과 2,305가구가 영향을 받고 이 중 400가구만이 이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더 상세한 평가를 위해 추가 회사를 고용했으며, 주택뿐만 아니라 139,163그루의 나무까지 포함해 철저히 조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정한 보상을 위해 모든 것을 세심하게 계산하며 지난 3개월 동안 이에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원문: Funan Techo Canal to be completed as scheduled, says Chanthol - Khmer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