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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뽕플럭 생태관광지 발전 위한 인센티브 제공 약속
지역 발전을 위한 도로 및 시설 개선
생태관광지로서 잠재력 확대 지원
▲훈마넷 총리가 깜뽕플럭 지역을 방문하여 보트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훈마넷 총리는 시엠립(Siem Reap)주의 쁘라삿 바콩(Prasat Bakong) 지역 깜뽕플럭(Kampong Phluk) 생태관광지 커뮤니티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관광지로서의 인기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8km 포장도로 건설, 관광객을 위한 매표소 제공, 추가 쓰레기통 설치를 포함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깜뽕플럭 생태관광지는 톤레삽 호수의 자연미와 수로를 따라 살아가는 캄보디아인의 전통적인 생활방식을 보여준다. 일요일, 훈마넷 총리는 시엠립 앙코르 고고학 공원에서 열린 제29회 앙코르 와트 국제 하프 마라톤에 참석한 후 이 커뮤니티를 방문했다.
방문 중 총리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보트 운영자들과 직접 대화했다. 주민들의 우려와 요청을 들은 뒤, 기존의 붉은 자갈길로 인한 먼지 오염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포장도로 건설을 약속했다.
또한, 관광 티켓 판매를 위해 민간 토지를 임대해 사용했던 커뮤니티의 현실을 고려해, 임대 비용을 없애기 위한 매표소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지역의 청결을 유지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추가 쓰레기통도 제공할 예정이다.
훈마넷 총리는 “깜뽕플럭 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미소와 환대로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칭찬한다. 이들은 생계 향상과 시엠립 지역의 새로운 관광 상품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깜뽕플럭 생태관광 커뮤니티는 따놋 깜폿, 껍 끄돌, 데이 크라함 마을의 1,000가구 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엠립시에서 프놈펜 방향으로 국도 6호선을 따라 약 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주민들은 주로 어업(65%), 소규모 무역(5%), 관광 서비스(30%)에 종사하고 있다.
커뮤니티 책임자인 상 콩은 총리의 방문과 신속한 대응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 커뮤니티로 이어지는 도로는 심하게 훼손되어 있었고, 매달 $300를 들여 민간 토지를 임대해 티켓을 팔았다. 또한 쓰레기통도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훈마넷 총리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어 매우 기쁘다. 그의 팀이 이미 해결책 이행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예산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책임자 콩은 이러한 조치가 지역 관광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복지와 생계를 개선하기 위한 총리의 큰 선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