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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 중 훈센 상의장, 중국과의 협력 강조
푸난 테초 운하, 캄보디아-중국 우정의
상징
정부, 프로젝트 비판에 적극 대응할 것
▲상원의장 훈센(왼쪽)이
화요일 중국 방문 중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졌다./이미지=Khmer Times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은 지난 4월 취임 이후 첫 중국 방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및 중국 정부에 푸난 테초 운하(FTC)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두 지도자는 양국 간 더욱 강력한 협력을 모색하며 우정을 재확인했다.
베이징에서 열린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캄보디아를 중국의 주변 외교에서 중요한 국가로 평가하며, 새로운 시대에 양국의 공동 미래를 위한 고품질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캄보디아 상원 성명에 따르면, 훈센 상원의장은 SEA 게임 개최를 가능하게 한 모로독 테초 국립 경기장을 선물한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캄보디아의 정치적 안정 유지와 경제 성장 달성에 기여한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들의 성과를 강조했다.
훈센 상원의장은 FTC 프로젝트가 캄보디아의 수로 교통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경제적 이익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양국 간 신뢰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이니셔티브라고 평가했다.
FTC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정부, 민간기업 OCIC, 중국 국영기업 CRBC의 17억 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로 진행되며,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양방향 선박 운항이 가능한 100미터 너비의 운하, 11개의 다리, 208킬로미터의 보행로 등을 포함한다.
캄보디아와 중국의 고위 관리들은 일부 외신에서 제기된 자금 문제에 대한 의혹을 일축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을 다짐했다. 중국 외교부는 FTC 프로젝트를 포함한 캄보디아의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지난 주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의 순찬톨 부총리는 FTC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또는 예정보다 앞서 완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정부는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신중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는 FTC 프로젝트가 철저한 연구와 영향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훈마넷 총리 또한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실행 의지를 강조하며, 지역 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Hun Sen thanks China for unwavering support of FTC megaproject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