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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올해 태양광 발전으로 720MW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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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MBODIAINSIGHT
입력 : 25-02-10 08:18

본문

청정에너지 비중 70% 목표, 태양광 발전 확대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투자 중단, 탄소중립 추진

신규 발전소 투자로 국가 전력망 6,044MW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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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뽕츠낭의 태양광 시설/이미지=Khmer Times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캄보디아는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며 올해 태양광 발전량을 두 배로 늘려 국가 전력망에 공급할 계획이다.

전력청(Electricity Authority of Cambodia, EAC)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태양광 발전소에서 국가 전력망으로 공급되는 전력은 약 720MW, 2024년의 827MW에서 증가할 전망이다.

 

정부, 청정에너지 비중 확대 추진

께오 롯타낙(Keo Rattanak) 광산에너지부 장관은 정부가 국가 전력망을 위한 청정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62% 수준인 캄보디아의 청정에너지 발전 비율을 2030년까지 70%로 확대할 계획이다.

라오스를 제외한 아세안 국가들과 비교하면, 캄보디아가 2030년까지 70%의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면 아세안 10개국 중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기록할 것입니다. 이는 다른 여러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라고 롯타낙 장관은 지난주 연례 회의에서 강조했다.

 

석탄 발전소 신규 허가 중단, 탄소중립 목표

캄보디아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이후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허가를 중단했으며, 수력, 태양광, 바이오매스를 주요 청정에너지원으로 삼고 있다.

건기에는 태국, 베트남, 라오스 등 인접국으로부터 전력을 수입해 전력 수요를 충당하고 있다.

2022-2040년 전력 개발 마스터플랜(Power Development Master Plan, PDP)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는 2024년 이후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추가 투자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며, 재생에너지가 청정에너지 전환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 생산량 증가 및 신규 발전소 투자 계획

지난해 캄보디아의 총 발전 용량은 5,044MW 2023 4,649MW 대비 8.5% 증가했다. 올해는 6,044MW로 전력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AC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국가 전력망에 추가로 연결될 발전원은 다음과 같다.

-수력발전소: 1,796MW

-바이오매스 발전소: 49MW

-석탄화력발전소: 1,430MW

-연료 발전소: 400MW

-인접국(태국, 베트남, 라오스)으로부터 수입: 822MW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해 9월 에너지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5,950MW 규모의 신규 발전소 투자 프로젝트 23건을 승인한 바 있다.

 

원문: Kingdom to add more 720MW from solar sources this year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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