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조국제공항, 2025년 7월 공식 개항 예정
캄보디아 관광업계, 공항 홍보 적극 협력
대형 항공기 수용 가능…투자 유치 기대
▲건설
중인 세계적 수준의 떼조국제공항(Techo International Airport, TIA)이 2025년 7월 공식 개항할 예정이다. CNN은 이미 TIA를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11대 건축물’ 중 하나로 선정하며 그 건축적
가치를 인정했다./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공항투자회사(CAIC)의 찰스 반(Charles Vann) 이사는 2025년 7월 공식 개항을 앞둔 떼조국제공항(Techo International Airport, TIA)을 적극 홍보할 것을 관광업계에 요청했다.
그는 캄보디아여행업협회(CATA) 소속 2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껀달주 따크마오시에 위치한 신공항을 방문하며, 공항 개항을 통해 관광객 유치 및 투자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관광업계의 역할 강조
반 이사는 "떼조국제공항이 개항하면 대형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어, 보다 많은 관광객과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CATA와 관광업체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우리는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논의해왔지만, 공식적인 협약 체결이 필요하다"며 공항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CATA 회장 차이 쎄블린(Chhay Sivlin)은 "떼조국제공항은 캄보디아가 국제 관광 및 투자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국제 박람회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 선정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건축물 11선’
떼조국제공항은 2025년 7월 개항을 목표로 1단계 공사가 90% 이상 완료된 상태이며, 총 13억 달러(약 1.7조 원) 이상의 비용이 투입되었다.
특히, CNN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11대 건축물’ 중 하나로 뽑히며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기존 프놈펜 국제공항 대비 최대 6배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해 국제선 운항 확대 및 투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제 홍보 및 관광객 유치 기대
쎄블린 회장은 "떼조국제공항은 캄보디아가 대규모 관광 및 투자 유치 준비가 되어 있음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라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관광 박람회(ITB)에서 국제 관광업계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 많은 국가와의 항공 노선 연결이 이루어지면 관광객 증가와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관련 산업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캄보디아 민간항공청(SSC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캄보디아 3대 국제공항의 항공 승객 수는 565만 명으로, 전년 대비 3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Promoting TIA akin to boosting tourism, investment, CAIC tells CATA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