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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USS Savannah, 16일부터 캄보디아 방문
양국 우호 관계 강화 및 협력 증진 목표
미국, 리암 해군기지와 중국 관계 우려 지속
이미지=WIKIPEDIA
미국 해군의 연안 전투함(LCS)인 'USS Savannah'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캄보디아 남부의 시하눅빌항에 정박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8년 동안 미 해군 함정이 캄보디아를 방문한 사례 중 첫 번째로, 이번 방문은 미국 측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양국 협력 증진 위한 활동 예정
캄보디아 국방부는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고 밝혔다. USS Savannah는 총 103명의 승조원을 태우고 있으며, 리암 해군기지 사령관과의 업무 회의, 지역 정부 관계자와의 만남, 그리고 양국 해군 간의 친선 스포츠 경기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미국과 캄보디아의 입장
한편, 미국은 캄보디아와 중국 간의 밀접한 관계, 특히 시하눅빌 근처에 위치한 리암 해군기지의 중국 주도 확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 왔다. 미국은 해당 기지가 중국 군대의 지역 내 존재를 확대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 그러나 캄보디아는 자국 헌법이 외국군의 기지 설립을 금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러한 우려를 부인해 왔다.
이번 USS Savannah의 방문은 미-캄보디아 간의 군사 협력을 재활성화하고 지역 안보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지난 6월 로이드 오스틴(Lloyd Austin) 미 국방장관은 캄보디아를 방문해 훈마넷 총리 및 고위 관리들과 회담을 가진 바 있다.
원문: A US Navy ship will make its first port call in 8 years in Cambodia, a close ally of China | AP News, A US Navy ship will make its first port call in 8 years in Cambodia, a close ally of China 기사를 요약•편집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