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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프놈펜 사무소를 주재 대사가 있는 대사관으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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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MBODIAINSIGHT
입력 : 24-12-21 13:59

본문

양자 관계 강화 위해 대사관 격상

캐나다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캄보디아 지원

캄보디아, 자금세탁 방지 및 사이버 범죄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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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순리(오른쪽) 캄보디아 외교국제협력부 차관과 데이비드 버비우스키 주프놈펜 캐나다 대사관 임시 대리대사/이미지=Khmer Times


캐나다는 프놈펜에 있는 기존 사무소를 주재 대사가 상주하는 대사관으로 격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가 비엔티안에서 열린 ‘2024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른 것이다.

캄보디아 외교국제협력부에 따르면, 이 소식은 12 20일 프놈펜에서 열린 회의에서 데이비드 버비우스키(David Verbiwski) 주프놈펜 캐나다 대사관 임시 대리대사가 춤 순리(Chum Sounry) 캄보디아 외교국제협력부 차관에게 외교 서한을 전달하며 알려졌다.

춤 순리 차관과 버비우스키 임시 대리는 양국 관계 발전에 만족감을 표하며, 양자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향후 추진될 활동들을 논의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 무역 촉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 예정인 캐나다 무역 대표단의 활동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캐나다, 인도-태평양 전략 및 캄보디아 지원

이 자리에서 캐서린 노스(Katherine North) 캐나다 외교부(Global Affairs Canada) ‘범죄 대응 역량 강화 프로그램선임 프로젝트 매니저는 캄보디아 방문 중 인도-태평양 지역 내 캐나다의 범죄 대응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에 대한 지원 사항을 브리핑했다.

그는 자금세탁, 인신매매, 마약 밀매 방지에 대한 역량 강화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사이버 범죄와 자금세탁 방지 분야에서 캄보디아 공무원들에게 훈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자금세탁 방지 및 사이버 범죄 대응 강화

캄보디아 정부는 인신매매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정치적 의지를 재확인하며, 일부 언론 보도만큼 심각하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적 국제 범죄인 온라인 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및 국제적 노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춤 순리 차관은 캄보디아가 2020년 이후 엄격한 법률과 규정을 제정하여 자금세탁 방지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2023년 초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회색 리스트(Grey List)’에서 제외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불법 암호화폐 거래소와 온라인 도박 웹사이트 차단과 같은 최근 조치들은 이 분야의 불법 활동을 방지하려는 캄보디아의 결의를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원문: Canada to upgrade current office in Phnom Penh to embassy with resident ambassador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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