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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발생한 림 킴야 총격 사건의 용의자 체포
태국 경찰, 용의자 신원 확인
공식 발표 통해 추가 세부사항 공개 예정
이미지=Pexels
2025년 1월 7일 태국 방콕에서 전 캄보디아구국당(CNRP) 의원 림 킴야(Lim Kimya)를 총격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되었다.
태국 경찰청 대변인은 오늘 저녁 2025년 1월 8일, 용의자가 체포되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했으며, 체포된 용의자는 에깔락 페아누(Ekkalak Pheanou)로 신원이 밝혀졌다. 경찰은 곧 추가 세부사항을 명확히 하기 위해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림 킴야(74)는 2025년 1월 7일 화요일 저녁 방콕 프라나콘 지역의 왓 보우온니웻 비하라(Wat Bowonniwet Vihara) 근처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이 사건은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는 대대적인 수사를 촉발했다.
림 킴야는 현장에서 사망이 확인되었으며, 용의자는 빨간색 혼다 웨이브 100 오토바이를 타고 헬멧, 긴 청바지, 회색 반소매 셔츠를 착용한 채 현장에서 도주했다.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용의자가 가슴에 총기를 숨긴 것으로 보이는 가방을 메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당국에 따르면 사건은 림 킴야가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방콕으로 도착한 직후 발생했다. 그는 프랑스 국적의 아내와 캄보디아 출신 삼촌과 동행하며 버스로 이동했다. 왓 보우온니웻 근처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해 주차한 뒤 내리자마자 총격을 가했다.
림 킴야는 캄보디아와 프랑스 이중 국적을 가진 정치적 야권 인사로, 2017년 캄보디아 대법원에 의해 해산된 CNRP의 의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원문: Suspect in shooting death of former Cambodian MP arrested - Khmer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