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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통계 시스템 강화 기대
국가 통계 정책 개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공표
과학적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강조
▲현재
국립통계원이 맡게 될 업무는 기획부가 수행하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 정부는 국가의 데이터 수집 및 통계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국립통계원(National
Institute of Statistics, NIS)을 국가 공공 행정기관으로 공식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존에 계획부가 수행하던 관련 업무를 전문 기관이 맡아 수행하게 된다.
훈마넷 총리는 지난 월요일 국립통계원 설립을 승인하는 공식 부칙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NIS는 계획부의 기술적 감독과 경제재정부의 재정적 감독 아래 운영되며, 인구, 경제, 농업과 관련된 공식 통계 정책 개발 및 시행, 데이터 수집, 분석, 공표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칙에 따르면 NIS는 국가 및 국제적 수준에서 정책 수립과 개발
계획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공식 통계를 통합 관리하는 포괄적인 국가 통계 프레임워크를 추진할 예정이다.
NIS 설립은 빈 트라치 기획부 장관과 온 뽀안모니로앗 경제재정부 장관의 제안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캄보디아의 통계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 발전, 인구 증가,
농업 진흥 등 국가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임무를 맡는다.
추가적으로, 연구 프로젝트 지원, 데이터
통합 및 통계 발간 등을 통해 국가 전략적 계획 수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NIS는 설립 후 한 달 내로
기획부, 경제재정부, 농업부, 캄보디아 중앙은행을 포함한 주요 정부 기관 11명의 이사로 구성된
이사회가 운영을 감독하며 정부 목표와의 일치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국립통계원은 총리의 제안에 따라 왕실 명령으로 임명되는 원장이 이끌며, 원장은 정부와 이사회와
협력하여 기관의 전략적 비전을 이끌 예정이다.
‘Mindset and Research Development’ 컨설턴트인 섹 소체아트는 NIS 설립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며, 정확한 데이터 수집과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기관이 과학적 연구 원칙과 국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뢰할 수 없는 연구 결과는 정책 수립의 정당한 근거가 될 수 없음을 지적하며,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일관성 없는 방법론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원문: National Institute of Statistics formally established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