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캄보디아 R&D 강화를 위한 국가 위원회 설립
정책 수립부터 협력 촉진까지, 위원회의 주요 역할
경제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
이미지=Pexels
캄보디아 정부는 과학기술 및 혁신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국가과학기술혁신위원회(NCSTI) 산하 연구개발(R&D) 위원회를 설립했다.
연구개발 위원회는 NCSTI의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연구개발을 위한 정책, 전략 계획, 마스터플랜,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주요 임무를 맡는다. 위원회는 단기, 중기, 장기 연구 활동을 기획하고 이를 NCSTI에 제출해 검토 및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위원회는 관련 정책과 계획의 실행을 촉진하고 조율하며,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한다. 주요 개발 분야를 식별하고 국가 연구 의제를 제안하며, 연구개발 활동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규정을 마련할 책임이 있다.
위원회는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며,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R&D 활동의 새로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고서와 권고안을 NCSTI에 제출할 예정이다.
위원회 구성원은 산업과학기술혁신부, 교육청소년체육부, 보건부, 경제재정부 등 주요 부처의 대표로 이루어져 있으며, 국가 연구기관 및 관련 단체의 대표도 참여한다. 또한 필요에 따라 관련 부처, 기관, 민간 부문 관계자와 함께 회의를 소집하거나 기술 작업 그룹을 설립할 수 있다.
훈마넷 총리는 위원회의 운영 지침에 서명하며, NCSTI의 로고와 인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총리는 또한 모든 관련 부처와 기관이 위원회의 역할을 준수하고 효과적인 실행에 기여할 것을 명령했다.
훈마넷 총리는 “고부가가치 및 친환경 산업 분야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하기 위해 가공 산업을 강화하고 기술 이전, 연구개발을 촉진하며 현지 중소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경제학자 득 다린(Duch Darin)은 연구개발이 국가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포괄적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R&D에 대한 투자는 생산성, 효율성, 상품 및 서비스 품질을 개선함으로써 캄보디아가 지역 및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다”며, “이는 첨단 연구와 기술 중심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학생과 전문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Government sets up commission for R&D - Khmer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