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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훈마넷 총리의 기회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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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MBODIAINSIGHT
입력 : 25-01-16 07:45

본문

젊은 인구의 잠재력 활용과 경제 성장 촉진

디지털 경제 및 글로벌 협력 강화

외교적 균형과 대내외 과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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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Khmer Times

 

훈마넷 총리는 2023 8월부터 캄보디아 총리직을 맡아 국가를 이끌고 있다. 그는 38년간 재임하며 세계 최장수 총리로 기록된 아버지 훈센 전 총리의 뒤를 이어 국가 발전을 책임지고 있다.

훈마넷은 캄보디아에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캄보디아는 과거 내전과 외세 침략의 역사를 겪으며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훈마넷 총리가 이끄는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아버지처럼 국가의 평화와 조화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는 훈센 전 총리가 여전히 주요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며 훈마넷의 독립성을 의심하고 있다.

취임 15개월 동안 훈마넷은 자신의 리더십 역량을 보여주었다. 그는 국민을 위해 잠을 줄이고 가족과의 시간을 희생하며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다. 훈마넷이 아버지의 유산을 이어받아 자신의 길을 걷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단순히 훈센의 발자취를 따르는 인물로 보고 있다. 이는 그의 독창적이고 뛰어난 접근 방식을 간과한 부당한 평가라고 할 수 있다.

훈센은 캄보디아의 위대한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지만, 훈마넷은 신선하고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으며, 국민의 존경과 인정을 받을 만하다. 캄보디아는 여전히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국가 발전을 위해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져야 할 시점에 와 있다.

 

2025년 훈마넷 리더십의 기회

훈마넷의 리더십은 캄보디아의 발전과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의 위상 강화를 위한 여러 기회와 맞물려 있다.

첫째, 캄보디아의 증가하는 젊은 인구는 교육, 기술 개발, 혁신에 대한 투자의 기회다. 훈마넷 총리가 인적 자본을 강화하는 정책에 중점을 둔다면, 다음 세대가 캄보디아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캄보디아의 동남아시아 내 전략적 위치는 아세안 국가들과 글로벌 강대국 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 훈마넷은 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지역 무역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아세안 주도의 다양한 이니셔티브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농업 및 제조업 수출을 촉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셋째, 캄보디아의 디지털 경제는 현대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인터넷 보급률이 증가하고 디지털 도구에 대한 접근이 확대됨에 따라, 훈마넷 정부는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기술 분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략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캄보디아 경제를 다각화하고 전통적인 산업 의존도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훈마넷은 국제 파트너와의 관계를 심화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변화, 특히 미국의 동남아시아에 대한 관심 증가는 서방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할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캄보디아는 일대일로(BRI)와 같은 중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균형 잡힌 외교 정책을 유지하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5년 훈마넷 리더십의 도전

훈마넷 총리는 그동안 여러 도전을 극복해왔지만, 2025년에는 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2028년 총선을 앞두고 대내외적 도전 과제가 더욱 부각될 것이다.

캄보디아는 농업 발전, 해외 근로자 지원, 국내 기업 환경 개선, 학계의 자유 증대, 공공 부문 혜택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기대를 충족해야 한다.

글로벌 정세 변화 속에서 특히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은 예상치 못한 도전 과제를 가져올 수 있다. 캄보디아는 한국, 일본, 호주, EU, 미국, 중국, 아세안 국가 등 주요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경쟁하는 이익을 조정해야 한다.

지정학적 위치와 글로벌 경쟁 구도 속에서 캄보디아는 외교 정책을 신중히 조정하여 안정을 유지하고 주권을 보호해야 한다.

 

결론

훈마넷 총리는 국내외 도전 속에서 캄보디아를 이끌어나갈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그는 인적 자본에 투자하고, 디지털 혁신을 활용하며, 국제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모든 수준에서 받아들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훈마넷은 캄보디아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지도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캄보디아 왕립학술원의 정책 분석가인 쑨 삼(Seun Sam) 박사입니다. 이 글의 견해는 필자 개인의 의견입니다.

 

원문: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for Hun Manet in 2025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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