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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교역 증진을 강조한 훈센 상원의장
말레이시아 조하리 하원의장의 아세안 협력 제안
양국 교역 현황과 향후 전망
▲훈센
상원의장(오른쪽)이 금요일 상원의 궁전에서 말레이시아 하원의장
탄 스리 다토 닥터 조하리 빈 압둘을 환영하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훈센 상원의장이 금요일,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가 경제 교류, 무역, 투자 및 관광 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며 교역량을 20억 달러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훈센 상원의장이 말레이시아 하원의장 탄 스리 다토 닥터 조하리 빈 압둘과 상원의 궁전에서 회담을 갖는 자리에서 나왔다.
조하리 하원의장은 캄보디아 국회의장 쿤 수다리의 초청으로 캄보디아를 3일간 공식 방문했다.
훈센 상원의장은 지난 2023년 7월 마지막 만남 이후 오랜 친구들과 다시 만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총리직에서 물러난 결정을 언급하며, 이는 캄보디아의 평화와 안정성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캄보디아가 과거 500년 동안 겪었던 리더십 교체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하리 하원의장은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훈센 상원의장을 세계 지도자들의 모델로 삼아야 할 전설적인 인물로 칭송했다. 그는 훈센 상원의장의 희생과 리더십이 캄보디아의 통합, 화해, 그리고 평화를 증진했다고 평가했다.
조하리는 자신이 처음 캄보디아를 방문했던 2000년을 회상하며, 현재 캄보디아가 이룬 놀라운 발전을 강조했다. 이러한 발전은 훈센 상원의장의 비전 있는 리더십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세안의 차세대 지도자들과 청년들이 훈센 상원의장의 업적을 본받아야 한다며, 그를 동남아시아에서 존경받는 지도자로 묘사했다.
조하리는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간 무역, 투자, 은행업, 교육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으며, 특히 캄보디아 학생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세안은 우리가 보유한 인적 자원, 자원,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신뢰와 연대를 구축하여 좋은 이웃으로 평화롭게 공존해야 합니다,"라고 조하리가 말했다.
조하리는 말레이시아 의회와 캄보디아 국회, 정부 및 국민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양국 관계와 아세안 내 협력을 심화시킬 것을 촉구했다.
훈센 상원의장은 양국 간 강력한 관계와 아세안 내 협력의 진전에 대해 조하리가 강조한 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캄보디아의 과거 어려움을 회상하며 자신의 리더십 아래 통일, 평화, 전례 없는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훈센 상원의장은 말레이시아가 제46차 및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하며, 자신이 아세안 관련 고문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양국 간 고위급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환영하며, 제46차 아세안 의회 간 회의(AIPA)의 의장으로서 조하리 하원의장의 리더십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훈센 상원의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양국 간 교역량이 급증한 점을 언급하며, 경제 성장, 무역, 투자 및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교역량을 20억 달러로 확대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우리 두 나라는 경제 성장, 무역, 투자, 관광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교역량을 20억 달러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라고 훈센 상원의장이 말했다.
그는 Covid-19 팬데믹이 아세안 회원국 간 더 긴밀한 무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가까운 무역이 먼 무역보다 낫다"라는 속담을 인용했다.
또한,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아세안의 회복력과 역량을 높이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캄보디아와 말레이시아 간 교역량은 전년 대비 36.9% 증가한 약 8억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캄보디아 관세국의 데이터가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캄보디아의 말레이시아 수출은 1억 4,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0.3% 증가했으며, 수입은 7억 1,800만 달러로 36.2% 증가했다.
원문: Cambodia, Malaysia must push trade volume to $2B, Hun Sen says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