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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추가 대책 발표
은행 및 금융기관에 농업 대출 확대 요청
캄보디아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
▲훈마넷
총리가 어제 깜뽕쓰푸 주 크라방지역 분라니 센체이 담낙 트라 마을에서 열린 '성과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이미지=Kh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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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마넷 총리는 어제 프놈끄라방 구 크라방(Kravanh) 지역 프롱일 코뮌의 분라니 센체이 담낙 트라윙마을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쌀 가격 하락에 대한 농민들의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쌀 도정업자들이 농민들에게서 벼를 구매할 수 있도록 배정한 금액을 지난주 발표된 3천만 달러에서 1억 5천만 달러로 증액했다고 밝혔다.
훈마넷 총리는 "정부는 쌀 부문을 위한 신용 보증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통해 벼를 안정된 가격으로 구매하도록 지원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캄보디아쌀연맹(CRF) 회장 찬속헤앙(Chan Sokheang)은 이번 결정이 추수기 자금이 필요한 도정업자들을 지원하고 쌀 가격을 안정화하며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정부는 지난주 국영 농업농촌개발은행(ARDB)을 통해 쌀 도정업체에 3천만 달러를 추가 배정했으며, 이를 포함하면 쌀 부문에 투입된 총 자금은 2억 달러를 넘었다.
훈마넷 총리는 또한 은행과 금융기관에 농업 부문에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제공해 쌀 도정업체의 벼 수집 능력을 강화하고 국내 쌀 시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중앙은행(NBC)에 민간은행들과 협력하여 농업 부문 대출을 확대해 농민들을 지원할 것을 요청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정부, 농업 대출 확대 요청
캄보디아 소액금융협회(CMA)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카잉 통니(Kiang Tongngy)는 농업 부문 대출이 농민과 농업 관련 기업들이 자금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CMA는 정부의 요청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회원사들과 협력해 농민과 기업들에게 유연한 방식으로 대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논의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찬속헤앙 회장은 또한 은행들이 도정업체에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제공하라는 정부의 요청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담보 자금이 제한된 도정업체들에게 낮은 이자율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쌀 수출 및 경쟁력 강화 방안
훈마넷 총리는 농민들이 주로 OM 및 IR 품종의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베트남으로 수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접근성이 제한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 캄보디아는 651,522톤의 도정 쌀을 수출하며 총 4억 9,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주요 수출 품종은 향미, 유기농 쌀, 백미, 부분미, 자포니카 쌀 등이 포함된다. 추가로, 5백10만 톤의 벼 수출로 14억 9천6백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훈마넷 총리는 도로 건설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해 물류를 간소화하고 생산비를 절감하며, 국내 공급망 소유권을 강화하고 국제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캄보디아쌀연맹이 관련 정부 부처 및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국제 시장으로의 직접 수출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문: Govt ups allocation to $150 million to stabilise rice prices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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