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공항 보안 및 초국가적 범죄 대응 지원
인권 및 민주주의 문제 협의 강화
캄보디아와의 협력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망
▲유럽연합(EU)은 2024년 12월 2일부터 6일까지 CBRN(화학, 생물학, 방사선
및 핵) 위협 대응을 위한 CBRN 우수센터 프로그램(Project 106)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군 관계자들에게 훈련을 제공했다./이미지=Khmer Times
유럽연합(EU)은 캄보디아의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들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같은 내용은 월요일 내무부 청사에서 써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이고르 드리스만스(Igor Driesmans) 주캄보디아 EU 대사가 진행한 업무 회의에서 전달되었다.
드리스만스 대사와 쏘카 장관은 공항 보안, 노동 이주, 초국가적 범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양국 관계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EU 캄보디아 사무소의 성명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인권 및 민주주의와 관련된 문제들도 다뤄졌다.
‘AIRCOP 프로젝트’와 공항 보안 강화
드리스만스 대사는 어제 크메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인터폴 및 세계관세기구(WCO)와 협력하여 시행 중인 다자간 프로젝트인 AIRCOP에 대한 EU의 지원을 강조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푸놈펜 공항과 같은 공항의 역량을 강화해 고위험 승객, 화물 및 우편물을 목표로 하고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이니셔티브는 불법 약물, 야생 동물 제품 및 위조 의료용품 같은 불법 상품은 물론 테러 관련 위협, 인신매매 및 이주민 밀수에 맞서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드리스만스 대사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캄보디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EU의 의지를 재확인하며, 향후 협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이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권 및 민주주의에 대한 입장
대사는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EU는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원칙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모든 문제들에 대해 캄보디아 정부와 개방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 EU commits to enhancing security collaboration - Khmer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