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시장: 태국, 베트남, 중국, 라오스, 미국
앙코르 유적지와 아름다운 해안선 등 매력적 관광지 강조
2025년, 700만 명 관광객 유치 목표
▲시엠립 앙코르 와트를 방문한 관광객들/이미지=Xinhua, Khmer Times
캄보디아는 2024년 외국인 관광객 670만 명을 유치하며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고 캄보디아 관광부 대변인이 목요일 발표했다.
훈 다니(Hun Dany) 관광부 대변인 겸 차관은 2024년 캄보디아의 주요 관광시장으로 태국, 베트남, 중국, 라오스, 미국을
꼽았다.
그는 "평화와 정치적 안정, 매력적인
관광지, 우수한 환대가 캄보디아 관광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2025년 전망에 대해 그는 "약 7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이 여전히 주요 관광시장"이라고 덧붙였다.
캄보디아 정부는 2024년부터 관광 비자(e-Visa T) 비용을 기존 36달러에서 30달러로, 일반 비자(e-Visa
E) 비용을 42달러에서 35달러로 인하했다.
훈 다니 대변인은 이 조치가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과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광업은 의류, 신발, 여행용품
수출, 농업, 건설 및 부동산과 함께 캄보디아 경제를 지탱하는
네 가지 주요 축 중 하나로 꼽힌다.
캄보디아는 북서부 시엠립주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앙코르 유적지와 시아누크, 깜뽓, 껩, 꼬꽁의 4개 주에
걸쳐 있는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캄보디아는 삼보르 프레이 쿡(Sambor Prei Kuk) 유적지와 프레아 비히어(Preah Vihear) 사원, 꺼께르(Koh Ker) 유적지 등 3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원문: Cambodia receives 6.7 mln int’l tourists in 2024, up 22.9 pct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