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뽓주와 끼엔장주, 경제·문화 협력 강화
껩주, 끼엔장의 지원에 대한 감사와 협력 지속
시아누크주, 관광·물류·인프라 협력 희망
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 여러 지방의 지도자들이 메콩강 삼각주 지역에 위치한 끼엔장주를 방문해 지방 당국, 군대 및 지역 주민들에게 음력 설날(Tet)을 맞아 축하 인사를 전하고,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회의에서 끼엔장 당국은 2024년 사회경제 발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캄보디아 전쟁 중 사망한 베트남 자원군 병사 및 전문가들의 유해 발굴 및 송환 작업에 대한 최신 상황을 제공하며, 캄보디아 지방정부가 이 작업을 앞으로도 계속 지원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깜뽓주의 키에우 리티폰(Khiev Rithiphorn) 부지사는 앞으로 몇 년간 깜뽓주와 끼엔장주의 경제, 문화, 사회적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티폰 부지사는 2025년에 깜뽓주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끼엔장 지도자들이 지역 주민들이 깜뽓주의 관광 명소를 방문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껩주의 솜 피셋(Som Piseth) 주지사는 최근 몇 년간 두 지역 간의 광범위한 협력이 이루어진 점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껩주에 대한 끼엔장의 정신적·물질적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협력을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아누크주의 엠 피업(Em Pheap) 부지사는 끼엔장주에 시아누크주의 성과와 개발 결과를 간략히 소개하며, 교통, 물류, 인프라, 관광 분야에서 끼엔장과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회의 내내 끼엔장과 캄보디아 대표단의 지도자들은 경제, 문화, 안보 및 공공안전 분야에서의 교류, 연구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증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람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캄보디아 전쟁 중 희생된 베트남 병사들의 유해 발굴 및 송환 작업을 계속 이어가며 그들의 희생을 기리겠다는 의지도 확인했다.
원문: Cambodian localities seek transportation, tourism cooperation with Kien Giang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