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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업에 대한 대출 증가세 유지
경제 활동 및 고용 창출을 위한 대출의 중요성 강조
부동산 부문 침체로 대출 성장세 둔화
▲캄보디아 중앙은행/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 은행 및 금융기관이 2024년 첫 10개월 동안 대출 성장률이 둔화되었다고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이 수요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609억 달러에 달했다. 성장의 주요 원인은 도매 및 소매 무역, 건설, 부동산, 농업, 제조업, 호텔 및 음식점 등 주요 산업에 대한 대출 증가였다.
“대출은 소비자와 기업에게 자금을 제공하는 중요한 원천으로, 이들이 사업을 확장하고 경제 활동을 지원하며, 고용 창출과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도자료는 밝혔다.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 찌어 쎄라이(Chea Serey)는 이번 성장이 대중과 투자자들이 캄보디아의 은행 및 금융기관에 대해 신뢰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가격 및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고,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인 사회경제적 발전을 지원하는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세계은행(World Bank)의 선임 국가 경제학자 리 소데스(Ly Sodeth)는 대출 성장률 둔화가 “수요 약세와 부동산 부문의 침체”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동남아시아 국가인 캄보디아에는 59개의 상업 은행, 9개의 전문 은행, 87개의 소액금융기관(MFIs), 115개의 농촌 신용기관이 운영 중이며, 약 2,130만 개의 예금 계좌와 400만 개의 대출 계좌가 존재한다고 NBC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