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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유럽에서 일부 음료 리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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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MBODIAINSIGHT
입력 : 25-01-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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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염소산염 검출로 유럽서 리콜 조치

코카콜라환타스프라이트 등

염소산염의 건강 영향과 당국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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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Pexels


코카콜라가 유럽에서 일부 음료 제품을 리콜하고 있다. 이는 제품에서 염소계 소독제의 부산물로 알려진 염소산염(chlorate)의 농도가 높게 검출된 것에 따른 조치이다. 이번 리콜은 벨기에, 네덜란드, 영국, 독일, 프랑스, 룩셈부르크 등 여러 국가에서 진행 중이다.

리콜 대상 제품은 2024 11월 이후 유통된 코카콜라, 환타, 스프라이트, 미닛메이드, 트로피코 등의 브랜드 음료로, 해당 제품들은 벨기에 헨트(Ghent) 생산 시설에서 이루어진 정기 테스트를 통해 문제가 발견되었다. 코카콜라는 이번 문제와 관련하여 "소비자에게 미치는 위험은 독립적인 전문가의 분석 결과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염소산염은 갑상선에서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는 물질로, 특히 어린이나 요오드 결핍이 있는 사람들에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의 식품안전기관은 이번 사안을 면밀히 조사 중이다. 예를 들어, 영국 식품기준청(Food Standards Agency)은 소비자 불만 접수는 없었지만 이번 문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리콜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섭취를 피하고 구매처에 반품해줄 것을 권고했다. 또한 회사 측은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은 항상 최우선 과제"라며, 문제가 된 제품을 시장에서 신속히 회수하기 위해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코카콜라의 품질 관리 체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원문: Coca-Cola recalls drinks in Europe over ‘higher levels’ of chemical chlorate | Coca-Cola |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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