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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베트남으로 마약 626kg 밀수 사건: 26명 사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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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MBODIAINSIGHT
입력 : 24-12-28 18:17

본문

호치민시 법원, 마약 조직 두목과 26명에 사형 선고

수십억 동에 달하는 부당 이득금 모두 반환해야

베트남의 엄격한 마약 법률, 대규모 처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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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Pexels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금요일 마약 밀수 혐의로 베트남 마약 조직 두목과 26명의 조직원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형 선고를 받은 사건으로 기록됐다.

법원에 따르면 이 35명으로 구성된 조직은 2018 3월부터 2022 11월까지 캄보디아에서 베트남으로 626kg의 마약을 밀반입했다.

이 조직의 주범이자 두목인 부 호앙 아인(67, Vu Hoang Oanh, 별명: Oanh Ha)은 불법 마약 밀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벌금 2억 동( 7855달러)이 부과됐다.

조직원 26명은 마약 밀수, 운반, 보관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고, 다른 6명은 무기징역을, 2명은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국가 예산으로 환수하기 위해 수십억 동에 달하는 부당 이득금을 모두 반환해야 한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마약 관련 법률을 가진 국가 중 하나로, 600g 이상의 헤로인이나 코카인, 또는 2.5kg 이상의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을 소지하거나 밀수한 경우 사형에 처할 수 있다.

 

원문: HCMC court sentences 27 to death in drug trafficking case - VnExpress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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