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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소매협회, 2027년 소비 트렌드 전망: 놀이, 공동체, 디지털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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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MBODIAINSIGHT
입력 : 25-01-28 08:52

본문

놀이, 미래 성공의 열쇠로 떠오르다

공동체 중심의 경험,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다

디지털 균형 추구, 새로운 소비 패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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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Pexels


미래 소매 산업의 핵심은 '놀이' '공동체' 그리고 '디지털 균형'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미소매협회(NRF)가 지난 1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 'NRF 2025: Retail’s Big Show'에서 2027년까지의 주요 소비 트렌드가 제시됐다. 이 행사에서 WGSN 인사이트의 마케팅 및 이벤트 인사이트 책임자 카산드라 나폴리는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놀이' '협업', '디지털 미니멀리즘'을 강조했다.

 

놀이, 미래 성공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

카산드라 나폴리는 '놀이'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비즈니스와 소비자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놀이 요소는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예를 들어, 닌텐도의 '알람오(Alarmo)'는 슈퍼마리오와 젤다 캐릭터를 활용해 알람 시계를 놀이로 전환시켜 소비자 일상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고립에서 연결로: 공동체의 중요성

행사에서 강조된 또 다른 트렌드는 고립에서 벗어나 공동체와 연결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변화였다. 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사회적 협업과 상호 의존성을 인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커뮤니티 중심의 공간과 경험을 설계해 소비자들의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 미니멀리즘: 균형 잡힌 디지털 경험

기술이 일상에 깊이 침투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디지털 소통을 줄이고 실질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핑 미니멀리즘(ping minimalism)'이라고 부르며, 불필요한 알림과 디지털 과부하를 줄이려는 경향을 반영한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사용을 제한한 'Gabb' '덤폰(dumb phone)' 같은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디지털 피로를 줄이고, 소비자들에게 더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소비 트렌드의 변화, 기업 전략의 기회

이번 NRF 전시회에서 제시된 소비 트렌드는 놀이, 공동체, 디지털 균형을 핵심 요소로 하는 소비자 중심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기업 전략이 향후 비즈니스 성공의 필수 조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며, 공동체 경험을 중시하는 기업이 경쟁에서 앞서 나갈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2027년 소비 트렌드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중요한 지표로, 기업들은 이를 반영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 NRF와 같은 플랫폼은 이러한 변화를 읽고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원문: NRF | Big trends impacting consumers by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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