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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Khmer Times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은 1998년 12월 29일 캄보디아 내전을 완전히 종식시킨 ‘윈윈 정책(Win-Win Policy)’을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자국민과 국제 사회에 세 가지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훈센 의장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26년 전 오늘인 1998년 12월 29일, 크메르루주 지도자들인 키우 삼판(Khieu Samphan), 누언 치아(Nuon Chea), 이에응 사리(Ieng Sary)와 다른 내각 구성원들이 제 집으로 와 식사를 함께했다. 이는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캄보디아 역사상 처음으로 국가 화해와 영토 통합을 가져온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훈센 의장은 껀달주의 따크마오 마을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키우 삼판, 누언 치아 등 크메르루주 지도자들을 맞이한 결정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1. 남아 있는 크메르루주 무장 세력에게 그들의 지도자들이 총리 집에서 항복했음을 알리고 싸움을 멈추게 하려는 메시지
2.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전쟁이 완전히 끝났음을 알리는 메시지
3. 국제 사회에 캄보디아가 평화로워졌으니 투자하고 방문하라는 메시지
훈센 의장은 "이것이 윈윈 정책 시행의 최종 메시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