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2,675명의 중국인 관광객 앙코르 유적지 방문
앙코르 유적 중국인 관광객 수는 미국과 영국에 이은 세 번째
동남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
▲앙코르 유적지의 대표 관광지 앙코르 와트 내부/이미지=Pexels
캄보디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앙코르 고고학 공원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2024년에 48% 증가했다고 보고하였다.
캄보디아 북서부 시엠립주에 위치한 이 고대 유적지는 지난해 82,675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는 전년의 55,689명에서 증가한 것이다. 이 수치는 2024년 앙코르 와트를 방문한 전체 국제 관광객 102만 명 중 8%를 차지한다고 국영 앙코르 엔터프라이즈 보고서가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앙코르 유적지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세 번째로 큰 나라로 기록되었다.
▲앙코르 유적지 중 하나인 바이욘 사원 내부/이미지=Pexels
앙코르 유적지는 현재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로, 9세기에서 13세기 사이에 건축된 91개의 고대 사원이 있는 401제곱킬로미터의 대규모 복합 유적지이다.
캄보디아 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의 부청장이자 대변인인 롱 꼬살(Long Kosal)은 2023년 11월에 개장한 시엠립-앙코르 국제공항과 2024년 캄보디아-중국 간 민간 교류의 해 지정이 앙코르 공원의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