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외국인 관광객 670만 명 유치
주요 관광객 출신국: 태국, 베트남, 중국, 라오스, 미국
평화와 안전, 관광 성장의 핵심 요인
▲앙코르와트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는 2024년 외국인 관광객
670만 명을 유치하며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고 캄보디아 관광부 대변인이 발표했다.
훈 다니(Hun Dany) 관광부 차관 겸 대변인은 관광 산업 발전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러 행동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 성장의 주요 요인
훈 다니 대변인은 태국, 베트남, 중국, 라오스,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캄보디아를 방문한 관광객이 2024년에 급증한 것은 훈마넷 총리의 정책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화와 안전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 없이는 외국인이 방문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요인들이 캄보디아를 국제 여행자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관광 상품의 품질 개선과 서비스 강화, 캄보디아 국민 특유의 밝은 미소와 환대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관광객 유치 목표와 전략
훈 다니 대변인은 2025년 약 7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전자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비용 인하: 관광 비자(e-Visa T) 비용은 기존 36달러에서 30달러로, 일반 비자(e-Visa E) 비용은 42달러에서 35달러로 인하되었다.
-관광지 연결성 강화: 캄보디아 주요 관광지와 국제 관광지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 개발에 주력한다.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 전국 주요 관광지에서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해 관광 산업을 다양화하고 풍부하게 만든다.
지속 가능한 관광 개발
관광부는 앙코르와트와 시엠립, 해안 지역, 동부 지역의 생태 및 자연 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캄보디아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자연 경관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훈 다니 대변인은 "캄보디아는 비수기를 '녹색 시즌'으로 전환해 연중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사계절 내내 캄보디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획은 캄보디아 관광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며, 사회경제적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6.7M international tourists visit Cambodia in 2024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