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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인신매매 방지 노력에 대한 국제적 인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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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MBODIAINSIGHT
입력 : 25-01-13 10:43

본문

인신매매 방지와 국제 협력 강화 강조

NCCT, 2024년 전략적 계획과 의식 개선 캠페인 실행

외국인 범죄 조직 문제와 캄보디아 정부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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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번엥(앞줄 왼쪽 세 번째), 캄보디아 국가인신매매대책위원회(NCCT) 부위원장이 2024 10 19일 시엠립주에서 열린 '인신매매 근절 걷기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 정부가 인신매매 방지 노력을 인정받지 못하고범죄의 중심지로 낙인 찍히는 상황에 대해 국제 사회에 개선된 인식을 촉구했다.

 

NCCT의 성과와 2024년 활동

캄보디아 국가인신매매대책위원회(NCCT) 부위원장 초 번엥(Chou Bun Eng)은 최근 인터뷰에서 2024 NCCT가 전략적 계획 수립, 인식 개선 캠페인, 관련 훈련 및 법적 절차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초 번엥 부위원장은 “2024년에는 171,000여 차례의 워크숍과 캠페인을 통해 약 800만 명에게 인신매매의 위험성과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러한 활동이 안전한 마을-코뮌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NCCT는 국가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법적 프레임워크를 강화하고, 관계 기관 간의 정보 공유와 기술 훈련을 확대했다.

 

외국인 범죄 조직과 국제적 비판

초 번엥 부위원장은 캄보디아 내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인신매매 범죄 조직이 외국인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피해자 또한 외국인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캄보디아에 들어와 기업을 설립한 뒤 사람들을 속여 강제 노동에 종사하게 만드는 외국인 범죄 조직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캄보디아는 2022년 미국 인신매매 보고서(Trafficking in Persons Report)에서 3등급(Tier 3)으로 강등된 이후 비판을 받아왔으며, 2023년과 2024년 보고서에서도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보고서는 캄보디아가 최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추가 제재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초 번엥 부위원장은 일부 외국인 피해자의 보고가 과장되었으며, 캄보디아 정부가 실질적인 노력과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한 국제적 비난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협력과 대응의 필요성

초 번엥 부위원장은 캄보디아가 외부의 건설적인 비판을 수용하며, 더 나은 협력을 위해 열려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캄보디아는 유엔과의 협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다른 정부와 조직의 관련 기관들과 더 나은 협력을 촉구한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국가 간 정보 공유와 공동 조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인신매매 방지는 단순히 캄보디아만의 책임이 아니며, 다른 나라들도 자국민의 인식 제고와 사전 예방 조치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실질적인 범죄를 예방하고 단속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더 나은 협력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원문: Cambodia seeks recognition for its efforts to tackle human trafficking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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