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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기술교육원, 공식적인 전문 교육 기관 역할
학생 지원 확대 위한 기숙사 건물 완공
교육 과정 개선과 국제 협력 확대 계획 발표
▲은행기술교육원 전환 및 기숙사 개관 행사/이미지=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와 중앙은행은 12월 26일 오후, 은행기술교육센터를 은행기술교육원(Banking Technical Training Institute)으로 전환하는 공식 출범식과 기숙사 건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캄보디아 중앙은행 찌어 쎄라이(Chea Serey) 총재를 비롯해 교육청소년체육부 헝 쭈은 나론(Hang Chuon Naron) 장관,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 개발 파트너, 협회, 금융기관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찌어 쎄라이 총재는 이번 교육원 전환과 기숙사 건물 신축이 캄보디아 인적 자원 개발과 은행 및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성과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제7대 정부의 5각 전략 1단계와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인적 자원 개발 전략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은행기술교육원은 앞으로 학사 및 전문 학위 과정을 통해 은행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은행기술교육원 및 기숙사 건물/이미지=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새롭게 완공된 기숙사 건물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과 지방 및 먼 지역 출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기숙사는 교육원 캠퍼스 내에 위치하며, 학생들에게 임시 숙소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연구원은 33회에 걸쳐 고급 은행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3,175명의 학생이 졸업했다. 그중 1,997명이 여성 학생으로, 65명의 강사진이 교육을 담당했다.
교육청소년체육부 헝 쭈은 나론 장관은 “은행기술교육원이 캄보디아 시장의 요구와 기술 발전에 부응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교육 과정의 질을 개선하고, 국내외 연구소와 협력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앙은행과 교수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학생들이 규율을 준수하고 학업에 전념해 캄보디아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