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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국토부와 중앙은행, 부동산 금융 정체 해결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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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MBODIAINSIGHT
입력 : 25-01-06 08:49

본문

주택 구입자 및 금융기관 간 채무 이전 계획

합리적인 대출 조건과 안전한 상환 프로세스 제공

건설 및 부동산 부문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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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쌈알(Say Samal)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 부총리 겸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쎄라이(Chea Serey)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왼쪽에서 세 번째)가 금요일 프놈펜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부동산 및 건설 부문에서의 금융 정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MLMUPC)와 캄보디아 중앙은행(NBC)이 금요일 부동산 및 건설 부문에서 발생한 금융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고객의 부채를 금융기관으로 이전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 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관련 기관 간 협력 강화

이번 협약은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의 싸이 쌈알(Say Samal) 부총리 겸 장관이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찌어 쎄라이(Chea Serey) 총재, 캄보디아주택개발협회(HDAC)의 리 흐아(Ly Hour) 회장 등 건설 및 부동산 작업 그룹 ‘M’과 함께 개최한 회의에서 이루어졌다. 쌈알 장관은 “MLMUPC는 관련 모든 당사자를 포함하는 작업 그룹을 구성해 각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가능한 한 빨리 건설 및 부동산 부문에 대한 솔루션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주택 개발업체와 주택 구매자가 합리적이고 수용 가능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통합 절차를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고객과 금융기관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 프로세스를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의 발표 내용이다.

 

대출 구조조정 및 금리 인하

쎄라이 총재는 금융기관이 차입자들에게 우대 조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일부 규정을 완화한 점을 설명했다. 여기에는 대출 구조조정, 상환 기간 연장,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저금리 대출 등이 포함된다. 총재는 회의 참석자들에게 실제 문제를 제기해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독려하며, 이러한 조치가 주택 소유자의 자금 회전을 돕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조건으로 대출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쎄라이 총재는은행이 고객 대신 주택 소유자의 부채를 상환하고, 고객은 은행과 더 유리한 조건으로 상환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며 이 방안의 효용성을 언급했다. 이를 통해 주택 소유자는 자금을 확보해 개발을 지속할 수 있고, 고객은 더 낮은 이자율과 최대 25~30년의 긴 상환 기간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지속 가능한 부동산 발전을 위한 협력

캄보디아중국상공회의소(CCCCA) 부회장 로르 비쳇(Lor Vichet)은 이번 협력이 고객과 주택 소유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이자율 인하와 상환 기간 연장은 차입자에게 항상 유익하다, 이자 절감액을 원금 상환에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은 금융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고 조언했다.

금요일 회의에는 캄보디아은행협회(ABC), 캄보디아소액금융협회(CMA), 그리고 관련 금융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원문: MLMUPC, NBC agree to fix real estate financial congestion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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