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광의 성장과 경제적 이점
환경적 도전과 지속 가능성 문제
크루즈 체류 연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
크루즈 관광은 2025년에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몇 달 동안 시아누크빌 항구에 외국 크루즈선의 입항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이는 미래 잠재력을 보여준다. 캄보디아의 주요 관광조직인 C4 Adventures의 공동 대표 장브누아 라슬랭(Jean-Benoit Lasselin)은 2024년 12월에 시아누크빌 항에 입항한 Seabourn Encore와 AIDAstella와 같은 크루즈선을 언급하며 이 같은 증가세를 강조했다.
크루즈 관광은 강력한 경제적 이점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환경적 도전도 야기한다. 라슬랭은 크루즈선이 생성하는 폐수와 배출가스로 인해 해양 생태계와 공기 질이 위협받고 있다고 경고하며, 시아누크빌이 동남아시아의 다른 관광지처럼 지속 가능성을 위해 규제를 시행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시아누크빌은 하루 약 1,000톤의 쓰레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쓰레기 수거는 이러한 양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태평양아시아여행협회(PATA) 캄보디아 지부장 토언 시난(Thourn Sinan)은 크루즈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지역 경제에 대한 기여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많은 승객들이 선상에 머물거나 몇몇 지역 명소만을 방문해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난은 관광 패키지를 확장해 더 많은 도시와 명소를 탐험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관광부는 베트남과 태국을 연결하는 크루즈 일정에서 캄보디아를 더 매력적인 목적지로 홍보하여 크루즈선의 체류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원문: Cruises to bring more tourists to Cambodia - Khmer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