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중국 우호협회(CCFA), 중국 관광객 유치 기대
관광부, 중국 시장 대상 전략적 홍보 및 협력 강화
시아누크에서 관광 및 무역 박람회 개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엠립 앙코르와트를 방문한 국제 관광객들. 캄보디아-중국
우호협회(CCFA)와 관광부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 활동이 올해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는 올해 중국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캄보디아-중국 우호협회(CCFA)’가 금요일 밝혔다.
이러한 전망은 CCFA와 캄보디아 관광부가 추진하는 전략적인 관광 홍보 활동에 따른 것이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에크 삼 올(Ek Sam Ol) CCFA 회장은 2025년 캄보디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가 평화와 정치·경제적 안정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관광객과 관련해 제가 알고 있는 바에 따르면, 2025년에는 증가할 것입니다. 2024년에는 관광 산업의 홍보가 미국과 유럽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지만, 올해는 캄보디아의 관광 홍보 활동 덕분에 훨씬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삼 올 회장은 말했다.
훈 다니(Hun Dany) 관광부 대변인은 화요일 크메르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2024년 캄보디아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 수가 84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2023년 대비 55%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그녀는 캄보디아와 중국 간의 긴밀한 협력, 특히 캄보디아 주재 중국 대사와의 협력을 통해 2025년에는 중국 관광객 수가 더욱 증가하여 약 1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관광부는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관광을 홍보하고, 공동 관광 이벤트를 개최하며, 민간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전략적 계획을 도입했습니다."라고 다니 대변인은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최근 후엇 학(Huot Hak) 관광부 장관이 캄보디아의 주요 중국 시장에서 관광객 유치를 주도하고 촉진하도록 관광부 지도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니 대변인은 "훈마넷 총리는 관광객들이 캄보디아를 방문할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보안, 안전 및 정치적 안정 문제에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는 캄보디아를 '안전하고 따뜻하며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관광지'로 유지하려는 비전과 일치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월요일 오후, 후엇 학 관광부 장관, 봉 파낫(Vong Phanat) 주의회 의장, 망 시넷(Mang Sinet) 시아누크 주지사는 '관광은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라는 주제로 문화 및 무역 관광 박람회를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나타퐁 상우언칫(Natthapong Sanguanchit) 태국 뜨랏(Trat) 주지사, 프레아 시아누크 주재 베트남 총영사, 중국 영사관 대표, 그리고 코콩, 깜뽓, 껩 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시아누크 시의 떼조 광장에서 열린다.
행사에서 학 장관은 캄보디아의 관광 산업이 사회 및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녹색 금(Green Gold)'으로서, 자연 자원과 풍부한 문화유산 보존을 지원하면서 평화와 정치적 안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관광 산업은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서, 국내총생산(GDP)의 약 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라고 학 장관은 말했다.
"예측에 따르면, 2025년까지 캄보디아의 해안 지역은 80만 명의 국제 관광객과 약 800만 명의 국내 관광객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시아누크 주는 약 45만 명의 국제 관광객과 400만 명의 국내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아누크 주지사 시넷(Sinet) 또한 이번 행사가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목적이 있으며, 관광 상품 및 잠재력을 홍보하고 캄보디아의 문화 가치를 강조하며, 관광 및 무역 부문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More Chinese tourists will visit Cambodia in 2025, CCFA says - Khmer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