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남서부 다라사코르 공항, 첫 국내 항공 운항 준비
코콩주의 첫 항공 연결로 경제와 관광 활성화 기대
향후 국제 전세편 운항 가능성 검토
▲ 캄보디아 남서부 다라사코르 공항, 국내 전세편 운항 개시 예정/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 남서부 코콩주에 새로 건설된 다라사코르 국제공항이 다음 주 국내 전세편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민간항공부 대변인이 금요일 밝혔다.
캄보디아 민간항공부(SSCA)의 차관 겸 대변인 신 찬세레이붓타(Sinn Chanserey Vutha)는 첫 국내 시험 비행이 12월 26일 프놈펜 국제공항과 다라사코르 국제공항 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마오 하반날(Mao Havannall) 민간항공부 장관이 이날 공항에서 첫 국내 전세편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운항은 캄보디아 코콩주의 해안 지역으로의 최초 항공 여행이 될 것이다. 이는 코콩주의 경제, 관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나아가 캄보디아 전체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찬세레이붓타 대변인은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다라사코르 국제공항은 수요가 있을 경우 국제 전세편에도 개방될 예정이다.
키리사코르(Kiri Sakor)와 보툼사코르(Botum Sakor) 구에 위치한 이 공항은 1단계에서 218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약 2억 달러를 투자해 ‘Coastal Airport Investment Co., Ltd.’가 건설했다.
그는 이 공항이 중기적으로 연간 7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2030년에서 2050년까지 장기적으로는 2,000만 명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프놈펜 국제공항, 시엠립 앙코르 국제공항, 시하눅 국제공항 등 3개의 국제공항이 운영 중이다.
원문: Dara Sakor airport in SW Cambodia to begin operation for domestic charter flights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