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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과 원/위안 및 원/엔 환율 추이
▲달러 인덱스와 신흥국 통화지수 추이
[현황]
■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흐름 등이 반영되며 ’24년 7월 이후 하락(원화 강세)을 보이다가 10월 이후에는 상승(원화 약세)으로 전환됨.
-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미국의 경기지표 및 통화정책, 일본의 통화정책, 중국의 경기부양책 등 대외 요인에 크게 좌우됨.
◦ 원/달러 환율은 한-미 금리차와 밀접하게 연동
◦ 원/100엔 환율은 7월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 기준금리인상,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등으로 엔화 강세가 확대되며 상승(엔화 대비 원화 약세)했다가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속도 조절 발언, 10월 초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 발표 전후로 엔화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하락(엔화 대비 원화 강세)
◦ 원/위안 환율은 8월 이후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하락세(위안화 대비 원화 강세)를 보이다가, 10월 이후 원/달러 환율 상승과 중국의 전면적 경기부양책 발표 등으로 상승세(위안화 대비 원화 약세)로 전환
◦ 미 달러화 대비 주요 통화의 절상률 비교 시, 원화는 6.95% 절하되어 일본 엔화(7.91%)보다는 소폭의 절하율이지만 다른 주요국 통화(스위스 프랑 3.62%, 스웨덴 크로나 5.88%)에 비해서는 큰 폭의 절하율을 기록
[2025년 전망]
■ 미 달러화는 트럼프 2기 정부의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로 당분간 강달러 기조를 보이다가,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정책 수위 조절, 추가 금리인하 단행 시 강달러가 완화될 전망임.
■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의 흐름 등을 반영하며 당분간 고환율을 보이다가, 미국의 정책 수위 조절 및 금리인하 기대감 고조 시 하락세로 전환될 전망임.
출처: “2025년 세계경제 전망”, 대외경제정책연구원(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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