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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와 바탐방, 협력 강화 위한 협정 체결
바탐방, ‘미식 창의 도시’로서의 투자 잠재력 강조
한-캄보디아 20년 우정의 결실, 지역 협력으로 확장
▲서울시 성동구 정원오 구청장과 바탐방 주지사 소크 루가 MOU를 체결했다.
서울시 성동구와 캄보디아 바탐방(Battambang)주가 협력 및 개발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월요일, 서울시 성동구 정원오 구청장과 바탐방 주지사 소크 루(Sok Lou)는 주청사에서 만나 양측 간의 협정을 검토했다. 이 협정은 협력 증진, 포괄적인 개발 촉진, 미래 협력을 위한 신뢰 구축이라는 세 가지 주요 목표를 담고 있다.
이 협정의 목적은 협력을 강화하고 평등과 우정을 바탕으로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또한, 관광, 문화, 교육,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개발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궁극적으로, 이 협정은 신뢰를 구축하고 미래의 협력과 파트너십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회의 중, 소크 루 주지사는 특히 농업, 관광, 문화 분야에서 자신의 주가 가진 다양한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바탐방시가 유네스코(UNESCO)로부터 ‘미식 창의 도시(Creative City of Gastronomy)’로 인정받은 점을 언급하며, 바탐방이 스마트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국 대표단에 설명했다. 또한, 바탐방의 농업 분야가 가진 방대한 잠재력이 투자자들을 매료할 것이라는 희망을 밝혔다.
정원오 구청장은 바탐방 주가 가진 투자 잠재력을 인정하며, 바탐방과와 성동구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탐방에 한국어 및 문화센터 설립 계획을 밝혔다.
▲성동구와 캄보디아 관계자들이 MOU 체결식에 참석하였다.
양국 간 외교 관계는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경제, 문화,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번성하는 교류를 이끌어냈다. 한국은 지난 20년 동안 인프라, 기술, 의류 및 부동산 분야에서 캄보디아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바탐방은 캄보디아 서부에 위치하며 태국 국경과 인접해 있다. 농업과 쌀 생산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캄보디아 내에서도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바탐방은 캄보디아 전통 문화와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원문: Khmer Times 기사를 바탕으로 수정•추가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