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생태계,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

중소기업 및 신생 기업 지원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촉진

2024 기업가 생태계의 날, 네트워킹 및 혁신 공유의 장 제공

▲아운 폰모니롯(오른쪽 세 번째) 부총리 겸 경제재정부 장관이 어제 프놈펜에서 열린 '2024 기업가 생태계의 날'을 개막했다.

강력한 기업가 생태계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며, 수입을 줄이고 수출을 늘리는 데 필수적이라고 아운 폰모니롯(Aun Pornmoniroth) 캄보디아 부총리 겸 경제재정부 장관이 어제 밝혔다.

폰모니롯 부총리는 수도 프놈펜의 다이아몬드 아일랜드 컨벤션 & 전시 센터에서 열린 ‘2024 기업가 생태계의 날’ 행사에서 연설하며, 기업가 정신이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 이주 감소, 취약 계층의 삶의 균형 유지, 국가 경제 발전 및 사회 안정에 기여하는 등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폰모니롯 부총리는 “기업가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은 생산 역량과 표준을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을 확대하고, 수입을 줄이며 수출을 늘리는 데 있어 점점 더 중요하고 긴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부처 및 기관, 민간 부문, 개발 파트너 및 비정부기구에 기업가 정신을 지원하고 개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폰모니롯 부총리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MSME)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캄보디아 기업가들은 정부의 지원 외에도 개발 파트너와 민간 부문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하여 전국 25개 주와 수도에서 기업가 정신 이니셔티브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가, 신규 사업, 소규모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이들이 더 경쟁력을 갖추고 더 높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에는 헴 반디(Hem Vanndy) 산업과학기술혁신부 장관, 디트 티나(Dith Tina) 농림수산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캄보디아 정부 대표로 Khmer Enterprise의 CEO를 맡고 있는 치엥 반무닌(Chhieng Vanmunin)과 기업가 생태계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앞서 헴 반디 장관은 2024 기업가 생태계의 날이 캄보디아의 새로운 세대 기업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힘을 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200개 이상의 제품 부스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식을 공유하며, 기업가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반디 장관은 훈마넷 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 정부가 민간 부문을 경제 성장의 핵심 원동력이자 중심축으로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중소기업과 신규 사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들은 성장 지원, 위기 회복력 강화, 혁신 장려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반디 장관에 따르면, 2024년 현재 ‘Khmer Entrepreneurs’는 기업가 생태계 발전에 참여하여 약 1,500만 달러의 예산을 사용해 379개의 프로그램을 실행했으며, 파트너들로부터 약 2,5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캄보디아 정부가 경제재정부를 통해 수립한 민관 파트너십(PPP) 이니셔티브로, 이 계획은 주로 캄보디아 중소기업의 기업가 정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역자 주). 

이 프로그램은 약 5만7천 명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고등학생, 대학생, 신규 사업 소유자 및 전국의 소규모 및 중소기업 약 770명이 지원금을 받았다.

‘Khmer Entrepreneurs’는 약 300만 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민간 부문에서 약 1,200만 달러의 대출과 약 2,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반디 장관은 밝혔다.

원문: Robust entrepreneurial ecosystem critical to spur economy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