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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의 다음 금융 허브는 캄보디아?

작성자 경제 입력 : 24-11-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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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동남아시아의 주요 금융 허브로 부상 가능성

인프라 발전과 외국인 투자, 캄보디아 경제 성장의 핵심

제조업에서 첨단 산업으로의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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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남부 해안에 위치한 시하눅빌 자치항(Sihanoukville Autonomous Port, PAS)의 공사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진행 중인 프로젝트이다. 전문가들은 전국적인 신속한 인프라 개발이 캄보디아 금융 부문 투자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으며, 캄보디아가 동남아시아 지역의 미래 자본 시장 허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 증권사(PLC)의 보고서에 따르면, 여러 저명한 시장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캄보디아가 동남아시아의 주요 금융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분석은 강력한 경제 성장, 정치적 안정, 외환 통제의 부재, 인프라 및 노동력 개발의 가속화, 외국인 직접 투자(FDI)의 유입을 주요 지표로 제시하며, 캄보디아 자본 시장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국제 자본 흐름이 크게 증가하면서 동남아시아가 글로벌 경제 성장의 중심지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국제통화기금(IMF) 또한 2024년 캄보디아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6.1%로 동남아시아 전체를 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OCIC 그룹 부회장이자 네고시아 캐피털(CEO)인 티에리 티(Thierry Tea)는 캄보디아 증권 보고서를 통해 "캄보디아의 자본 시장은 초기 단계에 있지만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하며, "현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내에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티에리는 훈마넷 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 신정부가 국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국제 경제 기준과 더욱 일치하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및 국제 협력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언급했다.

 

티에리는 테코 국제공항(TIA), 푸난 테코 운하(FTC), 시아누크빌 자치항(PAS)의 심화 작업, 프놈펜-시하눅빌 고속도로, 프놈펜-바벳 고속도로 등 주요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이러한 프로젝트가 캄보디아의 물류 네트워크를 현대화하고 세계와의 연결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인프라는 금융 운영 및 미래 확장을 지원하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다"고 그는 덧붙였다.

싱가포르 글로벌 트러스트의 CEO 옹 치 케옹(Ong Chee Keong) 또한 캄보디아의 발전 속도가 글로벌 수준과 비교했을 때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와 국민의 통합된 노력을 통해 캄보디아가 동남아시아의 차세대 금융 중심지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스마일몰(Smile Mall)의 창립자이자 CEO인 잭 리(Jack Lee) "캄보디아의 제조업은 초기 섬유 산업 중심에서 자동차 부품, 타이어, 태양광 소재 등 고부가가치 및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리 대표는 캄보디아 제조업 부문으로의 외국인 투자 증가는 산업 및 경제 구조 전환을 지원하고, 노동 집약적 산업에서 첨단 기술 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제조업의 성장이 금융 시장이 번창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원문: Will Cambodia be Southeast Asia’s next financial hub?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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