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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생산 확대, 북미 수요 대응
스바이리응 공장 확장 및 자본 확충
캄보디아 최초 타이어 공장, 경제적 영향 확대
▲’Sailun Group’은
캄보디아와 북미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강 라디얼 타이어(all-steel
radial tyres)’ 생산을 늘리는 데 9,35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미지=Khmer Times
중국의 선도적인 타이어 제조사 ‘Sailun Group’이 캄보디아와 북미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약 9,350만 달러를 투자해 캄보디아 생산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Sailun은 화요일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캄보디아 자회사 ‘Cart Tire Co. Ltd.’가 스바이리응(Svey Rieng) 시에 위치한 공장 확장에 6,118만 달러를, 운영 자본 확충에 3,23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Sailun은 ‘전강 레이디얼
타이어(all-steel radial tyres)’ 생산을 늘려 캄보디아와 북미 고객의 요구를 더 잘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9,348만 달러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확장 프로젝트는 연평균 약 2억 4,473만
달러의 운영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장 확장 및 생산 목표
스바이리응 공장의 확장은 9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캄보디아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Cart Tire의 3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스바이리응 공장은 지난해 2월부터 하루 3만 5천 개의 반강 및 전강 레이디얼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이 공장은 연간 2,200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하며, 하루에 500톤의 고무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공장은 120헥타르에 걸쳐 있으며 약 3,5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Cart Tire는 자사 생산이 캄보디아 전체 고무 생산량의 약 30%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와 글로벌 영향력
스바이리응 공장은 캄보디아 최초의 타이어 제조 시설로, Sailun은
이 지역의 고무를 다양한 수출용 제품으로 가공하기 위해 산업단지 설립 승인을 받았다.
지난 11월, 훈마넷 총리는 중국 방문 중 Sailun 그룹의 위안 중쉐(Yuan Zhongxue) 회장을 만나
이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또한, Sailun은 지난 10월 자회사 ‘Kampot Bay Investment Co. Ltd.’를 통해 깜뽓주에 1억 1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특별경제구역(SEZ)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Sailun 위치
Sailun은 승용차, 트럭, 건설 장비용 타이어를 생산하며, 2024년 영국 기반의 브랜드 평가
컨설팅 기관 ‘Brand Finance Institute’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타이어 제조사 5위로 평가받았다.
Michelin, Bridgestone, Continental, Giti에 이어 중국 타이어 제조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2024년 첫 세 분기 동안 Sailun Group은 매출 32억 달러, 순이익 4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 내 투자 확대는 지역 경제 및 산업 성장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Top Chinese tyre maker Sailun in $93.5M Cambodia expansion - Khmer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