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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상무부 최종 승인 완료
통합 금융 솔루션으로 서비스 확대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 목표
이미지=KB대한특수은행 페이스북 캡쳐
KB국민카드는 캄보디아 자회사인 KB대한특수은행(KDSB)과 아이파이낸스리싱(iFL)의 합병이 19일 캄보디아 상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병을 통해 두 회사는 KDSB로 통합되며, iFL은 소멸된다.
이번 합병은 KB국민카드가 캄보디아 금융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합병 후 KDSB는 기존 자동차 할부 금융에 iFL의 리스 서비스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오토바이, 농기계 등 모빌리티 금융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된다.
KB국민카드는 2018년 KDSB를 인수하며 캄보디아에 진출한 이후, 2022년 iFL을 추가로 인수하여 현지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합병으로 KDSB는 지방 지역으로의 영업망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을 통해 캄보디아 여신전문금융업계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병을 통해 영업비용과 IT 시스템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스톱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현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카드는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을 통해 캄보디아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원문: KB Kookmin Card obtains merger nod for Cambodian subsidiaries - The Korea Herald 기사를 편집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