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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자스민 쌀은 품질과 향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2024년 수출 호조를 기록하며 2025년에도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캄보디아 농림수산부는 자스민 쌀의 수출 증대와 가공 산업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과 인프라 개선 계획을 발표하며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캄보디아 자스민 쌀 수출 현황 및 전망
캄보디아는 2024년 총 613만 톤의 농산물을 수출하며 28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자스민 쌀은 품질과 향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으며, 주요 수출 대상국은 중국, 태국, 베트남, 한국 등 80여 개국에 이른다.
특히, 자스민 쌀의 핵심 품종인 프카말리(Phka Malis)와 프카롬돌(Phka Romdoul)은 유럽과 중동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품종은 품질과 향미에서 강점을 가지며, 캄보디아의 주력 수출품으로 자리 잡았다.
바탐방 옹야 정미소 사례
옹야 정미소는 캄보디아 정미소 산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캄보디아 정부 지원 정책
캄보디아 농림수산부는 자스민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세제 혜택: 농산물 수출업체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및 관세 감면으로 비용 절감.
금융 지원: 농민 및 수출업체에게 저금리 대출 제공. 2024년 기준 총 5,000만 달러의 대출이 승인되었다.
인프라 투자: 도로, 항만 등 물류 인프라 개발에 3억 달러를 투자하여 물류비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기술 교육: 현대적 농업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0,000명 이상의 농민이 혜택을 받았다.
시장 개척 및 홍보: 국제 박람회 참가 및 마케팅 지원으로 약 1억 달러 규모의 신규 수출 계약이 체결되었다.
태국·베트남 원자재 공급 감소와 캄보디아의 기회
최근 태국과 베트남의 벼 생산량이 기후 변화와 물 부족 문제로 인해 감소했다. 두 국가가 기존보다 1기작이 줄어들어 산물벼 생산량이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산물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이러한 상황을 기회로 삼아 산물벼 수출을 제한하고, 가공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정부는 국경을 통한 산물벼 수출을 규제하며, 국내 가공업체에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을 보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산물벼 가격이 하락하며 가공업체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현지 매체의 전망
Khmer Times는 자스민 쌀을 포함한 가공된 쌀 제품이 국제 시장에서 점차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캄보디아산 자스민 쌀은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약 5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정부는 가공산업에 1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전체 농산물 수출에서 가공품 비율을 4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결론
캄보디아는 태국과 베트남의 원자재 공급 감소라는 시장 변화 속에서 가공 산업 중심의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지원 정책은 자스민 쌀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캄보디아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것이다.
바탐방 옹야 정미소와 같은 지역 성공 사례는 캄보디아가 글로벌 농업 강국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보여준다. 2025년에는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 자스민 쌀이 국제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