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와 중국의 관광 교류 강화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을 향한 노력
여행 경험 개선 위한 메커니즘 강화
▲(왼쪽 두 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왕원빈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 후옷학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 마오 하반날 민간항공부 장관이 어제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스프링항공 승객들을 환영하고 있다./이미지=Khmer Times
상하이에 본사를 둔 저가 항공사인 스프링항공(Spring Airlines)가 어제 캄보디아로의
운항을 재개하며 중국 시안(Xi’an)으로의 새로운 노선을 도입했다.
이번 항공편을 통해 140명의 국제 관광객이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이번 운항 재개를 기념하기 위해 캄보디아 민간항공부(SSCA) 책임자인
마오 하반날(Mao Havannall) 장관, 왕원빈(Wang Wenbin) 주캄보디아 중국 대사, 후옷학(Huot Hak) 관광부 장관이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마오 하반날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스프링항공은 상하이와 캄보디아를 연결하는 주 4회 항공편을 운항했었다고 밝혔다. “오늘, 스프링항공은 시안과 캄보디아를 연결하는 새로운 노선으로
서비스를 재개했으며, 140명의 국제 관광객을 맞이하고, 100명이
넘는 관광객을 시안으로 떠나보냈다”고 언급했다.
장관은 2023년에 캄보디아가
404만 명의 여행객을 맞이했으며, 2024년에는 56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에는 7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왕원빈 대사는 캄보디아 민간항공부와 관광부 간의 협력을 칭찬하며, “관광 산업은 캄보디아
경제 발전의 주요 축 중 하나이며, 양국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캄보디아 대사로 임명된 이후, 중국과 캄보디아 간의 관광 촉진 및 경제 회복을 목표로 한 협력을 우선시해왔다고 강조했다. 대사는 또한 “양국 간 비행 연결성을 확대하고 여행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관광협회(CATA) 회장 차이 시블린(Chhay Sivlin), 민간항공부 대변인 신 찬세레이붓타(Sinn Chanserey Vutha) 차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상공회의소(MBCC) 회장 탄 키 멩(Tan Khee Meng)도 행사에 참석했다.
시블린 회장은 팬데믹 이전 스프링항공이 프놈펜에서 상하이로 운항했지만, 이번 운항 재개로 시안으로의 새로운 노선이 추가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캄보디아 관광협회(CATA) 소속 직원 28명과 관광 전문가들이 캄보디아에서 출발해 시안으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ATA 대표단은 새로운 비행 노선을 경험하고 시안의 관광 잠재력을 탐험하며, 중국 관광 업체와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여행 흐름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Spring Airlines resumes flight with new route to Xi’an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