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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환경부, 대기질 여전히 양호하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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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MBODIAINSIGHT
입력 : 25-01-24 09:48

본문

프놈펜의 대기질 우려 속에서도 위험 수준 미달

PM2.5 증가 원인: 계절적 요인, 농업 연소 및 국경 간 오염

대기질 개선 위한 환경부의 적극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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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 30분경 촬영된 이 사진은 프놈펜 꼬 피치(Koh Pich) 섬에 스모그로 뒤덮인 건물들을 보여준다./이미지=Khmer Times

 

프놈펜의 대기질 악화 우려 속에서 캄보디아 환경부는 대기질이 여전히 허용 가능한 수준이며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환경부 대변인 크바이 아티티야(Khvay Atitya)는 어제 열린 기자회견에서캄보디아의 대기 오염 수치가 상승했지만, 실내 체류 권고나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정도로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캄보디아의 대기질 현황

환경부는 전국에 60개의 대기질 관측소를 운영 중이며, 이 중 10곳은 프놈펜에 위치해 있다. 또한 두 대의 이동식 대기질 관측 차량이 운영되고 있다.
아티티야 대변인은 “1월 초부터 현재까지 수집된 데이터에 따르면 오염 수치가 상승했지만, 위험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PM2.5 수치 증가는 농업 연소, 쓰레기 소각, 그리고 인접국의 심각한 대기 오염에 의한 국경 간 오염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또한 건조하고 더운 날씨와 같은 계절적 요인도 오염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대기질 개선을 위한 환경부 조치

환경부는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도입했다

-농민들에게 벼밭 소각을 자제하도록 권고

-대기 오염을 악화시키는 산업용 직물 사용 금지

-공공 소각과 같은 오염 활동을 줄이기 위해 지방 당국 및 시민들에게 지침 발행

아티티야 대변인은각국의 대기질 기준은 다르며, 외국 기관의 순위를 캄보디아에 직접 적용해서는 안 된다며 캄보디아의 대기질 평가가 세계보건기구(WHO) 지침을 준수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대기질 기록 및 국제 비교

캄보디아의 대기질은 과거 WHO 기준에 따라보통수준으로 평가되었다.
2019
년 프놈펜의 월평균 PM2.5 농도는 12.1~35.4 µg/m³ 사이였으며, 8월에만양호수준인 10.2 µg/m³을 기록했다.
WHO
가 권장하는 연평균 PM2.5 기준은 10 µg/m³ 이하이나, 캄보디아는 2016년에 26 µg/m³을 기록하며 이를 초과했다.

한편, 태국은 44개 주에서 PM2.5 농도가 건강에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다. 방콕과 인근 지역에서는 학교 폐쇄 및 대형 트럭 통행 제한과 같은 조치가 취해졌다.

 

원문: Ministry assures that air quality levels are still acceptable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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