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조 국제공항 건설 94% 완료, 2025년 7월 개항 예정
일본-캄보디아 관광 활성화 위한 협력 강화
양국 간 직항편 재개 및 관광 홍보 전략 논의
▲떼조
국제공항 건설 94% 완료, 2025년 7월 개항 예정/이미지=Kh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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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공항투자회사(CAIC)와 주캄보디아 일본대사 우에노 아츠시(Atsushi Ueno) 대사가 월요일 회동을 갖고, 현재 건설 중인 떼조 국제공항과 일본 간 직항편 개설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는 일본 대사가 공항 건설 현장을 방문하는 자리에서 진행되었으며, CAIC의 찰스 반(Charles Vann) 이사가 해당 논의를 확인했다.
"회의에서 주캄보디아 일본대사는 일본과 캄보디아 간 직항편 개설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반 이사는 회의 후 기자들에게 밝혔다.
도쿄에 본사를 둔 전일본공수(All Nippon Airways, ANA)는 과거 일본-캄보디아 간 직항 노선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2025년 1월 20일 기준, 떼조 국제공항의 건설 진행률은 94%에 도달했으며, 캄보디아 민간항공부(SSCA)에 따르면 2025년 7월 공식 개항이 예정되어 있다.
CAIC는 캄보디아 정부를 대표하는 캄보디아 민간항공부과 해외캄보디아투자공사(OCIC) 간의 합작 투자로 설립된 회사이다.
떼조 국제공항 프로젝트는 약 15억 달러 규모의 투자로 진행되고 있으며, 4F 등급의 대형 공항으로 설계되었다.
공항 건설은 세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2025년 완료): 연간 약 1,300만 명의 승객 수용 가능
-2단계(2030년 완료): 연간 약 3,000만 명의 승객 수용 가능
-3단계(2050년 완료): 연간 최대 5,000만 명의 승객 수용 가능
최근 회의에서 후옷 학(Huot Hak)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과 우에노 대사는 2025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World Expo 2025)에 양국이 적극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일본-캄보디아 간 직항편 개설 협력
-양국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FAM Tour) 추진
-공동 관광 홍보 영상 제작을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검토했다.
한편, 2024년 1월~11월 캄보디아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 수는 100,022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75,685명) 대비 32.2% 증가했다고 캄보디아 관광부 보고서는 밝혔다.
원문: CAIC, Ambassador Ueno discuss direct flights from Japan - Khmer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