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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지, 1월 외국인 관광객 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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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MBODIAINSIGHT
입력 : 25-02-02 10:05

본문

앙코르 유적지 방문객 증가, 관광 활성화 기대

입장권 판매 수익 25% 증가, 관광업 회복세 반영

전문가, 관광객 수요 정체 전망비자 면제 등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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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의 유명한 앙코르 유적지가 2025 1월 한 달 동안 14 6,14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국영 앙코르엔터프라이즈(Angkor Enterprise) 3일 발표했다.

앙코르 유적지의 입장권 판매로 발생한 수익은 69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엠립주에 위치한 401제곱킬로미터 규모의 앙코르 유적지는 9세기부터 13세기 사이에 건설된 91개의 고대 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992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캄보디아 최대 관광 명소다.

태평양아시아여행협회(PATA) 캄보디아 지부의 쏜 시난(Thourn Sinan) 회장은 올해 앙코르 유적지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정치적 변화, 지정학적 긴장, 글로벌 관광 시장의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쏜 시난 회장은 "비자 면제 정책 도입이나 목적지 관리 회사(DMC) 및 여행객을 위한 특별 인센티브 패키지와 같은 조치가 없다면 방문객 수는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편, 2024년 한 해 동안 앙코르 유적지는 총 102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입장권 판매로 4,78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원문: Foreign tourists to Cambodia’s famous Angkor rise by 26 percent in January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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