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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캄보디아 공항, 외국인 관광객 수 역대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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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MBODIAINSIGHT
입력 : 25-02-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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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시엠립·시아누크빌 공항 모두 증가세

정부의 항공산업 지원 정책 효과 반영

떼조 국제공항, 2024 7월 개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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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국제공항 출국 터미널/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 관광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캄보디아의 3대 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 이동량이 총 239만 명을 기록하며 2023(186만 명) 대비 2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최고 수준을 넘어선 기록적인 증가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놈펜 국제공항은 175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처리해 전년 대비 28.3% 증가했다. 시엠립-앙코르 국제공항은 615,126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기록하며 26.9% 증가했으며, 시아누크빌 국제공항은 85.5% 증가한 29,228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신 찬세레이붓타(Sinn Chanserey Vutha) 민간항공부(State Secretariat of Civil Aviation) 차관 겸 대변인은 항공 이용객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정부의 항공산업 지원 정책과 항공사들의 협력을 꼽았다.

그는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공 노선이 점차 회복되었으며, 보안 강화와 매력적인 관광 정책이 수요 증가 및 항공 연결 확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공항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광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캄보디아는 총 67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22.9%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2019년 대비 1.4% 증가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캄보디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은 국가는 태국, 베트남, 중국, 라오스, 미국으로 집계되었다.

캄보디아여행사협회(Cambodia Association of Travel Agents) 회장 차이 시블린(Chhay Sivlin)은 공항 인프라 개선과 항공 연결 확장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공항 시설 개선과 항공편 확대가 관광객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새로운 항공사를 유치하고, 주요 시장과의 항공 노선 연결을 확대하며, 공항 시설을 개선하는 등 항공산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중 하나로 껀달주(Kandal)와 따께오주(Takeo) 경계에 위치한 총 12억 달러 규모의 떼조 국제공항(Techo International Airport)이 올해 7월 개항을 앞두고 있다.

4F 등급 공항으로 설계된 이 공항은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지역에 위치하며, 에어버스 A380-800과 보잉 747-800과 같은 초대형 대륙 간 장거리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다.

 

원문: Airports see record footfall of foreign tourists in 2024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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