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마넷 총리, 실질적 신도시 조성 주문
상업·주거·레크리에이션 구역 명확히 구분
지속 가능하고 조화로운 도시 개발 촉구
이미지=Khmer Times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상업, 주거,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위한 별도 구역이 명확히 구분된 새로운 신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용도 간 중복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혼란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훈마넷 총리는 11월 26일 화요일,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의 2024년도 연례회의 폐회식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총리는 기존 개발 지역에서 상업, 주거, 레크리에이션 구역 간 명확한 경계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따라 향후 신도시에 대한 마스터플랜 초안을 마련할 것을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에 지시했다.
총리는 과거에 주거 지역 인근에 운영되는 가건물로 인한 불편 사항을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고 전하며, 주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평가 후에만 허가를 발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도시의 구체적인 위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훈마넷 총리는 특히 공공 교통수단인 공유 버스를 위한 넓은 도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로 차선은 개인 차량보다 훨씬 넓게 설계되어 교통 혼잡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마스터플랜과 도시 기반 시설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원 및 녹지 공간을 우선시해 살기 좋고 지속 가능하며 아름답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훈마넷 총리는 시골 마을, 평화 마을, 행복 마을이라는 개념을 실질적인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토지관리도시계획건설부에 요청했다. 그는 구체적인 정책과 실행 가능한 계획을 통해 지식과 우정을 기반으로 주민들이 조화롭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문: PM Hun Manet unveils plans to build a new city - Khmer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