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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2030년까지 80만 대 전기차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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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MBODIAINSIGHT
입력 : 24-11-29 10:25

본문

지속 가능한 전기차 네트워크 마련

탄소중립목표 달성위해 이해관계자 참여 필요

민간 부문 지원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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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의 전기차 충전소/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 공공사업운송부(MPWT)와 에너지랩(EnergyLab) 2030년까지 캄보디아 교통 부문에 80만 대의 전기차(EV)와 종합 충전 네트워크를 도입하기 위한 낙관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야심 찬 목표는 어제 수도에서 열린 제5회 연례 전기차 쇼케이스에서 발표되었으며,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전기 이동성을 위한 미래 비전을 조명하고 정부, 민간 부문, 국제적인 노력이 결합된 결과로 나타났다.

개회식에서 펭 포니아(Peng Ponea) 공공사업운송부 장관은 전기차 도입의 환경적·경제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2050년까지 캄보디아의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려면 모든 부처, 기관 및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관은 인프라 개발, 배터리 재활용 및 안전한 폐기 조치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에너지랩의 나라론 응오 손(Natharoun Ngo Son) 국가 디렉터는 정부 규제 기관, 기술 제공업체, 미래 사용자 간의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공공사업운송부 육상운송국의 콩 솝할(Kong Sophal) 부국장은 2024-2030년 전기차 개발 정책을 발표하며, 캄보디아의 경제를 EV 조립 및 첨단 제조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려는 목표를 설명했다.

이 정책은 5G 기술과 통합된 EV 지원 인프라 개발, EV 생산을 위한 공급망 구축, 국제 및 지역 이해관계자를 유치하기 위한 투자 정책 도입 등을 포함한다. 11개 부처가 참여하는 정책은 53개 세부 조치를 포함하며, 포괄적인 EV 전환을 위한 탄탄한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행사에는 공공사업운송부의 님 소테아(Nim Sothea) 차관,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 캄보디아 대표 쇼미 김(Shomi Kim), 그리고 도미닉 윌리엄스(Dominic Williams) 영국 대사, 데릭 입(Derek Yip) 호주 대사, 산토 다르모수마르토(Santo Darmosumarto) 인도네시아 대사가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윌리엄스 대사는 유럽의 내연기관 차량(ICE) 단계적 폐지를 위한 2035년 기한을 언급하며, 캄보디아도 유사한 민간 부문의 변화를 지원할 인프라 구축을 제안했다.

마찬가지로 입 대사는 EV 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인력 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우리는 모두 이 목표를 위해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프라가 성공적인 구현의 핵심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님 소테아 차관은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성 목표와 관련된 입장을 요약하며, 캄보디아가 다른 국가들의 성공과 도전 과제에서 배울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의 EV 목표는 분명하지만,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다. 행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인프라 부족과 소비자 교육의 부재가 진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국제 전문지식으로 뒷받침되는 정부의 포괄적인 접근 방식은 캄보디아가 더 깨끗하고 효율적인 미래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고 평가된다.

캄보디아의 전기차 전환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한 변혁적인 비전이다. 포괄성과 장기 계획을 우선시함으로써 캄보디아는 교통 환경을 재정의하며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제공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문: Cambodia eyes 800,000 electric vehicles and comprehensive charging network by 2030 - Khme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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