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칸달주에서 체포 후 최종 판결
대리모 활동으로 인한 인신매매 혐의
캄보디아는 상업적 대리모 금지 국가
이미지=khmer Times
캄보디아 간달주 법원은 필리핀 출신 임신부 13명에게 대리모 활동과 관련된 인신매매 혐의로
각각 징역 4년형을 선고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 여성들은 9월 캄보디아 남부 간달주에서 체포되었으며, 지난 11월 28일과 29일
열린 재판 이후 월요일에 최종 판결이 내려졌다.
법원은 이들에게 징역 4년형을 선고했지만, 이
중 2년은 집행유예로 판결했다. 법원은 13명의 여성들이 외국 고객을 위해 아기를 임신하고 출산 후 제3자에게
돈을 받고 아이를 판매할 의도가 있었다는 구체적 증거를 제시하며, 이를 "인신매매 행위"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2016년 11월 상업적 대리모를
금지하며 이를 인신매매의 한 형태로 규정했다. 2017년 8월, 프놈펜 법원은 캄보디아에서 상업적 대리모 서비스를 운영한 호주 간호사에게
1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한 바 있다.
원문: Cambodia sentences 13 Filipino surrogate mothers to 4 years in prison - Khmer Times